푸드
“다이어트 중” 이미도, ‘이 음식’ 먹어… 칼로리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임민영 기자
입력 2024/12/21 14:05
[스타의 건강]
배우 이미도(42)가 다이어트 중 잡채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사진=이미도 SNS
배우 이미도(42)가 다이어트 중 잡채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이미도는 자신의 SNS에 잡채를 만드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이 비주얼은..?”이라며 “친정엄마가 왔단 말씀 #잡채”라는 글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잡채 재료들을 섞기 전에 모두 담아둔 그릇이 나왔다. 그릇에는 당근, 버섯, 시금치, 양파 등이 있었다. 한편, 이미도는 최근 다이어트 중인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이미도처럼 다이어트 중일 때 잡채를 먹어도 괜찮을까?
◇잡채, 기름에 볶으면 다이어트에 방해
잡채는 기름으로 조리해 칼로리가 높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탄수화물인 당면이 많이 들어 다이어트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이때 기름에 볶는 대신 물에 끓이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약간의 물과 함께 끓이거나 뜨거운 수증기를 활용하는 ‘찜’ 조리법은 다른 조리법보다 건강하다. 조리 중 열량이 크게 늘지 않고, 영양 손실은 적다.
◇잡채 속 채소, 다이어트에 효과적
이미도가 잡채에 넣은 채소들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봤다.
▷당근=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
▷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이미도가 올린 사진에 나온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시금치=시금치는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에 든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소화를 늦춰 지방이 위장관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되게 도와준다. 다만, 시금치로 식욕 억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그냥 먹지 말고 압축해 짜낸 원액을 원심분리기로 걸러 마시는 게 좋다. 실제로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과체중 여성 3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9명에게는 매일 아침 식사 전 시금치 추출물 5g이 들어 있는 녹즙을 주고, 나머지 19명에게는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지 않은 녹즙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는 녹즙을 마신 그룹은 3개월간 군것질, 야식 등의 욕구가 사라졌다.
▷양파=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
지난 17일 이미도는 자신의 SNS에 잡채를 만드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그는 “이 비주얼은..?”이라며 “친정엄마가 왔단 말씀 #잡채”라는 글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잡채 재료들을 섞기 전에 모두 담아둔 그릇이 나왔다. 그릇에는 당근, 버섯, 시금치, 양파 등이 있었다. 한편, 이미도는 최근 다이어트 중인 일상을 꾸준히 공유하고 있다. 이미도처럼 다이어트 중일 때 잡채를 먹어도 괜찮을까?
◇잡채, 기름에 볶으면 다이어트에 방해
잡채는 기름으로 조리해 칼로리가 높다.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탄수화물인 당면이 많이 들어 다이어트할 때 피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다. 이때 기름에 볶는 대신 물에 끓이는 조리법을 활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약간의 물과 함께 끓이거나 뜨거운 수증기를 활용하는 ‘찜’ 조리법은 다른 조리법보다 건강하다. 조리 중 열량이 크게 늘지 않고, 영양 손실은 적다.
◇잡채 속 채소, 다이어트에 효과적
이미도가 잡채에 넣은 채소들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아봤다.
▷당근=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다. 특히 당근 껍질에는 당근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다만, 당근 같은 노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실제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카로틴혈증을 겪을 수 있다. 카로틴혈증은 하루에 약 10개의 당근을 몇 주 동안 먹으면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당근 섭취를 중단하면 대소변, 땀, 피지 등으로 베타-카로틴이 배출돼 예전 피부색으로 돌아간다.
▷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버섯에는 비타민B, D를 만드는 성분인 에르고스테린, 구아닐산 등이 풍부해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은 종류마다 효과가 조금씩 다르다. 이미도가 올린 사진에 나온 표고버섯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며 철분, 아연 등 미네랄도 많다.
▷시금치=시금치는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시금치에 든 ‘틸라코이드’ 성분은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지방 소화를 늦춰 지방이 위장관에서 느린 속도로 소화되게 도와준다. 다만, 시금치로 식욕 억제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시금치를 그냥 먹지 말고 압축해 짜낸 원액을 원심분리기로 걸러 마시는 게 좋다. 실제로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은 과체중 여성 38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9명에게는 매일 아침 식사 전 시금치 추출물 5g이 들어 있는 녹즙을 주고, 나머지 19명에게는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지 않은 녹즙을 마시게 했다. 그 결과, 시금치 추출물이 들어 있는 녹즙을 마신 그룹은 3개월간 군것질, 야식 등의 욕구가 사라졌다.
▷양파=양파는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양파 속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 성분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 체외로 배출한다. 이는 혈관 벽의 손상도 막아줘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미국 A&M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양파를 반쪽 이상 섭취한 사람의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30% 증가했다. 양파 속 영양분은 익혀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날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