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패션이 뭐라고” 발 다쳤는데도 ‘하이힐’ 고수 카다시안… 사진 보니?

임민영 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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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스킴스 런칭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전동스쿠터에 다친 발을 올린채 이동한 카다시안의 모습과 17일 올린 하이힐에 붕대 감은 사진/사진=코스모폴리탄, 킴 카다시안 SNS
미국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44)이 발이 다쳤음에도 하이힐을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현지시각)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SNS에 하이힐을 신은 채 발목까지 붕대를 두른 사진을 올렸다. 그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만 게재했다. 카다시안은 지난주 SNS를 통해 발을 다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의 런칭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전동스쿠터에 다친 발을 올린 채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에 올린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바비 같은 발 모양을 갖고 싶은 거냐” “발이 더 다칠 것 같다” “이해할 수 없는 패션 세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카다시안처럼 하이힐을 고집하면 어떤 위험이 있을까?

하이힐을 신으면 높은 뒷굽으로 인해 자세가 앞으로 쏠리고, 척추가 앞쪽으로 밀려 허리 통증이 쉽게 생긴다. 무릎관절과 발목관절의 움직임이 커지는 것 역시 관절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하이힐을 신으면 중심을 잡기 위해 몸의 근육들이 긴장하고 체중의 90% 정도가 발 앞쪽으로 쏠리게 된다. 그 결과,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발 앞쪽에 굳은살과 티눈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카다시안처럼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높은 굽을 신으면 발목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하이힐보다는 다리 관절에 무리가 덜 가는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다만 꼭 신어야 한다면 하이힐을 신을 때는 한 번에 6시간을 넘기지 않고, 출퇴근용으로만 신고, 직장 내에서는 편하고 통풍이 잘되며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게 좋다. 또 하이힐을 신은 날에는 마사지를 해주는 게 좋다. 발목, 종아리, 무릎 윗부분까지 골고루 주무른 다음, 10~20분 정도 발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 휴식을 취하면 발과 종아리의 피로감과 부종을 줄일 수 있다.

한편, 발목을 삐끗하거나 뼈, 인대 등에 충격이 가해지는 등 일상생활에서 발목 부상을 경험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발목 부상을 방치하면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발목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 깁스 같은 보조기로 부상 부위를 고정하고 필요한 물리치료 등을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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