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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달달 ‘이 간식’ 100만원 어치 꿀꺽… 혈관 건강엔 최악?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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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술 마실 때 케이크를 먹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가 크리스마스 맞이 ‘호텔 케이크’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는 ‘엄정화의 내돈내산! 크리스마스 호텔 케이크 100만 원어치 맛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엄정화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출시된 호텔 케이크를 구매한 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첫 케이크를 맛본 뒤 “너무 맛있다”면서도 “갑자기 혈당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이어 엄정화는 “진짜 위스키 마실 때 케이크를 먹을 때도 있다”며 “위스키 좀 가져올까”라고 말했다.

초코케이크 등과 같은 단 디저트는 당뇨병 위험을 키운다.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과다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해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고열량‧고당분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진다. 비만은 심장병이나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다.


게다가 단 디저트는 중독될 위험도 크다. 단 음식을 먹으면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베타엔도르핀, 도파민 등이 분비된다. 뇌는 그때 느꼈던 쾌락을 기억해 자꾸만 단 음식이 생각나게 한다. 담배‧마약 등에 중독됐을 때와 같은 시스템이 작동한다. 식사 후 디저트를 먹는 습관이 있었다면, 특히 식사가 끝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단 음식이 떠오르게 된다. 위장도 움직인다. 식사를 끝내 이미 음식으로 가득 찼어도, 단맛의 디저트를 보면 위가 움직여 내용물을 밀어내고 새로운 음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한편, 엄정화처럼 안주로 케이크와 같은 단 디저트를 먹으면 살이 찌기 더 쉽다. 알코올 자체로도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안주로는 먹태나 두부김치 같은 고단백 식품을 먹는 게 낫다. 단백질은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준다. 음주로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것도 단백질이다. 물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물은 알코올의 이뇨 작용으로 몸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고, 몸속에 있는 알코올을 희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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