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근육통 극심”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 ‘이것’ 하면 바로 풀린다?!

이아라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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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174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34)이 근육통을 푸는 방법으로 스트레칭과 걷기를 언급했다./사진=심으뜸 인스타그램 캡처
구독자 174만 명을 보유한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34)이 근육통을 푸는 방법을 소개했다.

13일 심으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헬멧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심으뜸은 "어제 유튜브 촬영 종일 했더니 근육통이... 살려주세요"라며 "스트레칭이랑 걷기 열심히 해 줘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심으뜸은 평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마라톤, 홈 트레이닝 영상 등을 꾸준히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9일에는 100m 달리기 기록 측정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로 심으뜸처럼 고강도 운동을 하다 보면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근육통이 생기는 원인과 심으뜸의 해소법에 대해 알아본다.

근육통은 운동하면서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거나, 젖산 등 노폐물이 쌓여 발생한다. 특히 '신장성 근수축 운동'을 할 때 근육통이 잘 생긴다. 신장성 근수축 운동은 외부 힘에 저항하며 근육을 수축하는 운동이다. 늘어난 고무밴드를 잡고 힘을 천천히 빼며 느리게 원래 길이로 되돌리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또, 고강도로 쉬지 않고 운동하면 젖산 제거 속도가 생성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근육통이 심해진다.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은 근육통 해소에 효과적이다. 가벼운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 회복 속도를 높인다. 젖산 등 노폐물의 배출도 돕는다. 근력 운동 후에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반동을 주지 않고 끝까지 근육을 늘린 상태에서 10~20초 자세를 유지한다. 반동을 주면 오히려 주변 근육이나 힘줄에 손상이 갈 수 있다.

한편, 스트레칭할 때 폼롤러 등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폼롤러는 원기둥 모양의 홈 트레이닝 도구다. 근육을 풀어 주고 싶은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체중으로 누르면 된다. 좌우로 문질러 주면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이 풀어진다. 근막이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는데, 폼롤러가 근막 내부 성분인 콜라젠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인 상태로 변화시킨다. 근막의 유착이 풀리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간다. 근육에 쌓인 젖산 등도 빠르게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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