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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다” 배두나가 꽂힌 ‘이 빵’… 다이어트할 때도 추천?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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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45)가 최근 포카치아라는 빵에 꽂혔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배우 배두나(45)가 최근 포카치아라는 빵에 꽂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이 언니 뭐야 진짜 (positive) | EP.69 배두나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배두나는 최근에 꽂힌 음식에 대한 질문을 받자, “포카치아라는 이탈리아 빵에 빠졌다”라고 답했다. 배두나는 “이탈리아에서 먹고 왔다가 푹 빠졌다”라며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인으로 먹는다”라고 말했다. 배두나가 최근 꽂혔다는 포카치아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포카치아(focaccia)는 밀가루와 이스트를 넣고 납작하게 구운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플랫 브레드다. 불을 때는 따뜻한 난로나 화로를 뜻하는 라틴어 ‘포쿠스(focus)’에서 유래한 단어로 알려졌으며, 고대 로마 시대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진다. 포카치아는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기본적으로 밀가루, 소금, 이스트, 올리브오일, 물을 사용하며 이탈리아의 각 지역의 다양한 허브, 치즈, 고기, 채소를 넣는다. 토핑에 따라 짭조름한 맛과 달콤한 맛으로 나뉘며, 반죽에 토핑을 얹어 굽는 방식이 피자와 유사해 피자의 전신으로 보기도 한다.


포카치아에는 올리브오일이 많이 들어가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올리브오일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몸에 해로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다. 포화지방산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막히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오일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카치아는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은 식품이다. 보통 포카치아 한쪽(57g)은 142kcal로, 열량이 낮은 편이다. 포카치아 토핑으로 치즈, 고기 등을 사용했다면 단백질 보충에도 도움 된다. 포카치아에는 셀레늄, 칼슘, 칼륨 등도 풍부하다. 셀레늄은 항산화 성분으로 노화를 예방해주며, 칼슘은 관절 건강에 좋다. 칼륨은 체내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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