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뷔 “24kg 증량 성공했나” 벌크업 후 팔 근육 눈길… 효과적 증량법은?

임민영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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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28)가 춤 영상을 올려 탄탄한 팔 근육을 보였다./사진=뷔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28)가 춤 영상을 올렸다.

지난 28일 뷔는 자신의 SNS에 “진짜 찐찐막”이라며 댄서 리정(26)과 함께 춤 연습 중인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둘은 뛰어난 춤 실력을 보였지만, 팬들의 이목을 끈 것은 뷔의 피지컬이었다. 뷔는 벌크업한 근육질 몸매로 탄탄한 팔 근육을 뽐냈다. 앞서 뷔는 라이브 방송에서 “건강하고 튼튼하게, 누군가와 어깨빵을 해도 밀리지 않게, 콘서트를 열댓 번 해도 지치지 않을 체력을 키워오겠다”며 “지금 62kg인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중간보고하겠습니다”라며 “72.5kg 달성, 또 오겠습니다”라며 벌크업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에는 “살 얼마나 쩠어요?”라는 팬의 질문에 “김태형 상상은 현실이 된다 찍는 중”이라며 “이 상태로 먹고 운동하고 훈련하면 86kg 가능”이라고 말했다. 뷔처럼 팔 근육을 키우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덤벨 운동
덤벨을 들고 팔을 올리는 동작은 팔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덤벨 무게는 여성 초보자일 경우 2~3kg이 적당하고, 남성 초보자는 3~5kg 정도가 좋다. 덤벨이 없으면 물이 가득 찬 물병이나 책을 사용해도 좋다. 이때 양손의 무게를 똑같이 맞추는 게 중요하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팔을 ‘ㄴ’ 자로 만든다. 덤벨을 머리 위로 올리면서 양손을 모아 준다. 한 세트당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한 세트 끝낸 후, 30초 정도 쉬었다 다시 반복한다. 한 동작을 할 때 보통 6초씩 유지해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이때 팔이 몸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팔꿈치로 덤벨의 무게를 수직으로 받쳐야 한다.


◇케이블 로프 다운
케이블 로프 다운은 삼두근에 자극을 줘 팔 근육을 키우는 운동이다. 이 동작은 몸통을 고정해 복부 근육을 잡는 게 중요하다.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로프를 몸통만큼 벌려 손등이 위로 가게 잡는다. 이때 허리를 꺾지 않고 고관절만 살짝 접어 몸을 기울인다.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팔꿈치를 90도 정도 굽힌 후, 삼두근에 자극이 가는 것을 느끼며 천천히 팔꿈치를 편다. 로프가 돌아가려는 힘을 버티면서 되돌아간다. 초보자의 경우 제일 가벼운 무게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로잉머신
로밍머신은 ‘실내 노 젓기 기구’로 근육을 전체적으로 사용해서 팔, 다리, 코어 등의 주요 근육들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다리를 발판에 올려둔 채 앉아서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운동이다. 노를 저어주듯이 손잡이를 뒤로 당기면서 다리도 펴 몸을 뒤로 젖혀야 한다. 이런 동작들에는 광배근, 사두근, 복근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심장에서는 더 원활히 운동할 수 있도록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근육 곳곳을 사용해야 하지만, 관절에 부담이 덜 가서 관절이 좋지 않거나 골관절염 초기인 사람들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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