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가수 지드래곤(36)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4 MAMA 어워즈’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과 대기실에 있는 모습이 나왔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이 잠에서 깨자마자 스태프로부터 우유를 건네받는 모습이 담겼다. 우유가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잠에서 깨자마자 양치질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지드래곤처럼 잠에서 깨자마자 양치질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대사질환 위험이 커진다. 잠자는 사이 생성된 치아 세균을 방치하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베타세포를 파괴하는 등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치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기상 직후에는 식사하기 전에 양치질을 꼭 해야 한다. 충치의 원인인 플라그는 보통 잠들었을 때 가장 많이 생성된다. 양치질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충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기상 직후에 양치질하면 플라그가 잘 제거될 뿐 아니라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다고 해서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을 생략해도 되는 건 아니다. 아침에 콩 한쪽이라도 먹었다면 반드시 이를 다시 닦아야 한다. 주말처럼 기상해서 첫 식사를 하기까지의 시간 간격이 긴 날은 기상 직후와 첫 식사 후, 총 두 번 양치질하는 게 바람직하다. 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지만,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할 시간이 없었다면 물로 입안을 헹궈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없도록 한다.
양치질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잇몸병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표준잇몸양치법’대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갖다 댄 채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줬다가, 손목을 돌리며 칫솔모를 바깥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방법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하면 이를 자주 닦는다고 치아가 닳진 않는다. 그러나 이를 힘주어 닦다가 잇몸에 자극이 가면 없던 잇몸병도 생길 수 있으니, 잇몸에 댄 칫솔모를 살살 진동시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세정하는 게 좋다.
한편, 흰 우유 자체는 충치 예방과 구취 해결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사회치과학교실의 박용덕 교수 연구팀은 우유를 마시기 전보다 마신 후 구취가 감소하며, 초콜릿이나 빵 등 충치 유발 음식을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치아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음식을 먹은 뒤 pH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우유를 마시면 pH가 떨어지지 않도록 중성화를 유도해 충치 환경을 막는다고 분석했다. 충치는 pH가 낮은 물질과 접촉하거나 당성분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기 쉽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4 MAMA 어워즈’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과 대기실에 있는 모습이 나왔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지드래곤이 잠에서 깨자마자 스태프로부터 우유를 건네받는 모습이 담겼다. 우유가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잠에서 깨자마자 양치질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지드래곤처럼 잠에서 깨자마자 양치질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대사질환 위험이 커진다. 잠자는 사이 생성된 치아 세균을 방치하면 혈관을 타고 췌장으로 이동해 베타세포를 파괴하는 등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친다.
치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기상 직후에는 식사하기 전에 양치질을 꼭 해야 한다. 충치의 원인인 플라그는 보통 잠들었을 때 가장 많이 생성된다. 양치질을 하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충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기상 직후에 양치질하면 플라그가 잘 제거될 뿐 아니라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는 타액을 분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다고 해서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을 생략해도 되는 건 아니다. 아침에 콩 한쪽이라도 먹었다면 반드시 이를 다시 닦아야 한다. 주말처럼 기상해서 첫 식사를 하기까지의 시간 간격이 긴 날은 기상 직후와 첫 식사 후, 총 두 번 양치질하는 게 바람직하다. 기상 직후에 이를 닦았지만, 아침 식사 후에 양치질할 시간이 없었다면 물로 입안을 헹궈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없도록 한다.
양치질은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잇몸병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표준잇몸양치법’대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갖다 댄 채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줬다가, 손목을 돌리며 칫솔모를 바깥 방향으로 쓸어내리는 방법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하면 이를 자주 닦는다고 치아가 닳진 않는다. 그러나 이를 힘주어 닦다가 잇몸에 자극이 가면 없던 잇몸병도 생길 수 있으니, 잇몸에 댄 칫솔모를 살살 진동시켜 치아와 잇몸 사이를 세정하는 게 좋다.
한편, 흰 우유 자체는 충치 예방과 구취 해결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사회치과학교실의 박용덕 교수 연구팀은 우유를 마시기 전보다 마신 후 구취가 감소하며, 초콜릿이나 빵 등 충치 유발 음식을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치아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음식을 먹은 뒤 pH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우유를 마시면 pH가 떨어지지 않도록 중성화를 유도해 충치 환경을 막는다고 분석했다. 충치는 pH가 낮은 물질과 접촉하거나 당성분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