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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메뉴도 남들과 달라"… 장윤주, 남편과 밤에 뭐 먹었나 보니?

이해나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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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남편과 야식으로 삶은 달걀을 먹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장윤주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겸 배우 장윤주(44)가 남편과 야식으로 삶은 달걀을 먹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남편이 업로드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삶은 달걀 두 개와 함께 "한 주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함께 먹는 야식"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장윤주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몸무게가 늘 2kg에서 왔다 갔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항상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장윤주의 야식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

야식의 유혹을 참기 힘들 때 장윤주처럼 삶은 달걀을 먹으면 건강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다. 달걀은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달걀 흰자에는 단백질이 3.5g 정도 들어 있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가 채워진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다. 달걀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포만감이 커 과식으로 이어지는 걸 막는다. 한편, 달걀 속에는 트립토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합성에 필요한 물질이다.


물론 밤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야식을 습관적으로 먹다 보면 비만해질 수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야식을 먹었을 때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반대로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올라갔다. 또, 늦은 시간에는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음식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고 누우면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위염 등 위장장애도 겪을 수 있다. 식사 리듬이 깨져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도 커진다.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살이 찐다.

이를 방지하려면 생체리듬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저녁과 밤에 폭식할 위험이 커진다. 포만감 있는 아침과 점심 식사를 하도록 한다. 낮에 야외로 나가 30분 이상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방법이다. 낮에 햇볕을 받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됐다가 밤에 한번에 분비된다. 제시간에 쉽게 잠들 수 있다. 일찍 저녁 식사를 하고 늦지 않게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저녁을 먹어도 허기지다면 삶은 달걀 외에도 따뜻한 우유, 아몬드 등 열량이 낮고 수면에 좋은 음식을 먹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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