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서도 승인 권고… 허가되면 ‘420억’ 수령

전종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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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 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최근 진행된 회의에서 유한양행 ‘렉라자(현지 제품명 라즈클루즈)’와 존슨앤존슨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을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하도록 권고했다.

유럽 집행위원회(EC)의 최종 허가 여부는 2~3개월 안에 결정될 전망이다. CHMP 승인 권고가 집행위원회 승인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허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렉라자가 유럽 허가 후 출시되면 유한양행은 얀센으로부터 기술료 3000만달러(한화 약 417억원)를 추가 수령하게 된다. 이 경우 렉라자 기술 수출을 통해 얻게 될 수익은 총 2억4000만달러(한화 약 3338억원)까지 늘어난다. 앞서 유한양행은 렉라자 기술 수출 당시 계약금 5000만달러를 받았고, 이후에도 임상 과정에서 1억달러를 추가 수령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출시에 따른 기술료 6000만달러를 거둬들이기도 했다.

유한양행이 렉라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기술료는 최대 9억5000만달러(1조3216억4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렉라자 글로벌 개발·판권을 보유한 얀센은 중국, 일본에서도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얀센 측에서 미국, 유럽에 이어 올해 초 중국, 일본에서도 품목 허가를 신청해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마일스톤 수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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