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호주의 한 주택 화장실 변기에서 일주일 사이 뱀이 두 번이나 출몰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0월 22일 집 화장실 변기에서 뱀을 발견했다. 변기에서 뱀을 꺼낸 뱀 포획 전문가는 “다행히 독사는 아니었다”라며 “암컷 비단뱀이었고 비늘을 벗기 전에 수분이 필요해서 거기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뱀 포획 전문가가 무사히 뱀을 옮겼지만, 3일 뒤 남성은 또다시 뱀의 ‘쉬익’ 소리를 듣게 됐다. 서둘러 확인하자, 같은 변기에 뱀이 다시 등장했다. 다시 남성의 집을 찾은 뱀 포획 전문가는 “이번엔 수컷 비단뱀이었다”며 “아마 암컷 뱀을 찾아 암컷이 남긴 냄새를 맡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기에서 뱀을 꺼내는 일은 완전 드문 일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1년에 한두 번만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일주일에 두 번이나 겪는 건 이례적이다”라고 말했다.
위 사례처럼 뱀을 맞닥뜨릴 경우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특히 독사일 경우 섣불리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 뱀 모양을 보면 미리 독사를 구별할 수 있다. 독사는 머리모양이 삼각형 모양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독이 없는 뱀은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고 미꾸라지나 장어와 같은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가졌다. 독이 없는 뱀이더라도 비위생적인 이빨에 물리면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만약 뱀에게 물렸다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뱀은 뭔가를 한번 물면 계속 물기 위해 공격하려 드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동료가 있다면 환자를 뱀에게 물린 장소에서 살짝 이동시키거나 혼자 있다면 몇 발짝 이동해 물린 장소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것이 좋다.
특히 독사에게 물린 직후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뱀에게 물린 상태에선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그만큼 독소도 빨리 퍼지기 때문에 최대한 정지 상태로 있어야 한다. 같은 이유로 뱀에게 물린 상태에서 술을 먹거나 체온을 높이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차가운 얼음 등을 상처 부위에 갖다 대는 것도 좋지 않다. 통증은 감소하지만, 조직괴사 위험이 있다.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 물린 곳에서 위쪽으로 5~10cm 정도 되는 지점에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끈을 묶고 적당한 압력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 된다. 병원 이송 후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피부 까매짐 현상, 통증 등이 계속되면 항독제를 투여한다.
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0월 22일 집 화장실 변기에서 뱀을 발견했다. 변기에서 뱀을 꺼낸 뱀 포획 전문가는 “다행히 독사는 아니었다”라며 “암컷 비단뱀이었고 비늘을 벗기 전에 수분이 필요해서 거기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뱀 포획 전문가가 무사히 뱀을 옮겼지만, 3일 뒤 남성은 또다시 뱀의 ‘쉬익’ 소리를 듣게 됐다. 서둘러 확인하자, 같은 변기에 뱀이 다시 등장했다. 다시 남성의 집을 찾은 뱀 포획 전문가는 “이번엔 수컷 비단뱀이었다”며 “아마 암컷 뱀을 찾아 암컷이 남긴 냄새를 맡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기에서 뱀을 꺼내는 일은 완전 드문 일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1년에 한두 번만 발생하기 때문에 이렇게 일주일에 두 번이나 겪는 건 이례적이다”라고 말했다.
위 사례처럼 뱀을 맞닥뜨릴 경우 신속하게 자리를 피하고 119에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특히 독사일 경우 섣불리 다가가거나 소리를 지르면 안 된다. 뱀 모양을 보면 미리 독사를 구별할 수 있다. 독사는 머리모양이 삼각형 모양이고,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다. 독이 없는 뱀은 눈과 코 사이에 움푹 팬 구멍이 있고 미꾸라지나 장어와 같은 동글동글한 생김새를 가졌다. 독이 없는 뱀이더라도 비위생적인 이빨에 물리면 세균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물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만약 뱀에게 물렸다면 우선 119에 신고하고 그 장소를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뱀은 뭔가를 한번 물면 계속 물기 위해 공격하려 드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동료가 있다면 환자를 뱀에게 물린 장소에서 살짝 이동시키거나 혼자 있다면 몇 발짝 이동해 물린 장소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지는 것이 좋다.
특히 독사에게 물린 직후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뱀에게 물린 상태에선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그만큼 독소도 빨리 퍼지기 때문에 최대한 정지 상태로 있어야 한다. 같은 이유로 뱀에게 물린 상태에서 술을 먹거나 체온을 높이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차가운 얼음 등을 상처 부위에 갖다 대는 것도 좋지 않다. 통증은 감소하지만, 조직괴사 위험이 있다.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 물린 곳에서 위쪽으로 5~10cm 정도 되는 지점에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로 끈을 묶고 적당한 압력으로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 된다. 병원 이송 후 상처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피부 까매짐 현상, 통증 등이 계속되면 항독제를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