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식단 관리? ‘이 호르몬’ 늘리면 살 빠진다! [헬띠타카]

헬스조선 영상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식욕을 참지 못해서다. 식욕을 참기 힘든 이유는 뭘까. 바로 호르몬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뇌에서 음식 공급에 대한 욕구를 신호로 내보낸다. 신호를 받으면 위에서 식탐 호르몬으로 불리는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돼 식욕을 촉진시킨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 호르몬도 다이어트에 영향을 미친다. 인슐린 호르몬 기능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식욕 억제가 어렵고 지방 분해가 잘 되지 않는다.

반대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도 있다. 장에서 분비되는 천연 호르몬으로 알려진 GLP 호르몬이다. GLP 호르몬은 식후 10~15분부터 분비돼 위장운동을 억제하고 뇌의 포만 중추 신경을 자극해 식욕 조절을 돕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은 날씬한 사람에 비해 식후 GLP 호르몬 분비가 2배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GLP 호르몬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는 사실은 당뇨병 치료약 임상시험 도중 발견됐다. GLP 호르몬 유사체 성분의 약을 특정 용량 이상 투여한 환자 군에서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체중 감소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당뇨병 치료제와 동일한 성분(용량만 다름)으로 비만 치료 허가를 받았다. 이 비만 치료제가 잘 알려진 삭센다, 위고비다. 삭센다, 위고비는 단기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천연 GLP 호르몬이 아닌 GLP 호르몬 유사체로 개인에 따라 구역, 구토 등 위장 장애와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천연 GLP 호르몬 분비를 늘리려면 유산균 섭취가 도움될 수 있다. 유산균이 생성하는 단쇄지방산이 GLP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단, 모든 유산균이 GLP 호르몬을 늘리는 것은 아니다. GLP 호르몬 분비 관련 효능이 확인된 특허 받은 균주가 따로 있다. 비피도 박테리움 롱검이라 불리는 B.longum NBM7-1 균주다. 연구 결과, B.longum NBM7-1 균주를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8주간 섭취시켰더니 혈중 인슐린이 감소하고 GLP 호르몬 분비가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헬스조선 헬띠타카 건강한 다이어트 편에서는 신사 가나안 약국 김정은 약사와 함께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한 식욕 억제, 포만감 유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미지

헬스조선DB



�ъ뒪議곗꽑 �쒕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