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여성이 잇몸 질환으로 절반 이상의 치아가 빠져버린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헤일리 데브라 포터(57)는 14년 전부터 치아를 잃기 시작했다. 그는 잇몸 질환으로 인해 농양이 발생한 후 19개의 치아가 빠지거나 손실되고, 나머지 치아는 노랗게 변했다. 헤일리 데브라 포터는 치아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 제대로 웃지도 못했다. 지난달 초, 그는 터키에 있는 병원에서 임플란트와 브릿지(치아가 상실된 경우 그 공간을 메우기 위해 인접한 치아에 지지받아 놓는 인공 치아)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4시간 30분 동안의 수술 끝에 빠지지 않고 남아있던 치아 13개도 모두 제거했다. 이후 임플란트로 10개의 치아를 심었고, 브릿지를 하기 위한 치유 기간 동안 틀니를 착용하게 됐다. 헤일리 데브라 포터는 “수술 전에 불안감이 심했었다”며 “수술 후 얼굴이 매우 부었고 멍이 가득했지만, 나는 이 수술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이렇게 많이 웃어본 적이 없다”며 “한 푼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헤일리 데브라 포터의 치아 절반을 앗아간 ‘치주농양’은 잇몸에 생긴 고름 주머니다. 입속 세균들이 여러 자극에 의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주조직 내 화농성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치주조직은 치아를 둘러싼 조직으로 잇몸인 치은,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로 구성된다. 치주조직은 치아를 물리적으로 지탱하고 치아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또, 치아에 필요한 혈류를 공급한다.
치주농양은 치아가 빠지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며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외부로부터 박테리아 침입에 대응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다. 치아와 잇몸 사이 공간인 치주낭이 부종과 염증으로 좁아지면서 염증성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경우이거나 치석, 보철물, 교정 등으로 치아 외상이 발생했을 때도 치주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은 눈으로 보면서도 가능하다. 잇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와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치주농양 주변으로 퍼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만졌을 때 더 심해진다. 심한 경우 잇몸과 치아 사이 고름이 나오기도 하며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발열, 쇠약 등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주농양의 경우 진행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약물요법, 치주 치료 등을 진행하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세균성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여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은 잇몸을 절개하고 내부의 세균성 치석 등을 제거하며 필요에 따라 소실된 잇몸 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는 경우도 있다.
치주농양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칫솔질을 해서 구강 상태를 청결히 해야 한다. 특히 설태 제거를 위해 혀까지 꼼꼼하게 닦는다. 또 잇몸을 비롯해 구강 내 특이사항이 발생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치과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헤일리 데브라 포터(57)는 14년 전부터 치아를 잃기 시작했다. 그는 잇몸 질환으로 인해 농양이 발생한 후 19개의 치아가 빠지거나 손실되고, 나머지 치아는 노랗게 변했다. 헤일리 데브라 포터는 치아 때문에 자신감이 없어 제대로 웃지도 못했다. 지난달 초, 그는 터키에 있는 병원에서 임플란트와 브릿지(치아가 상실된 경우 그 공간을 메우기 위해 인접한 치아에 지지받아 놓는 인공 치아) 치료를 받기로 결심했다. 4시간 30분 동안의 수술 끝에 빠지지 않고 남아있던 치아 13개도 모두 제거했다. 이후 임플란트로 10개의 치아를 심었고, 브릿지를 하기 위한 치유 기간 동안 틀니를 착용하게 됐다. 헤일리 데브라 포터는 “수술 전에 불안감이 심했었다”며 “수술 후 얼굴이 매우 부었고 멍이 가득했지만, 나는 이 수술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살면서 이렇게 많이 웃어본 적이 없다”며 “한 푼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헤일리 데브라 포터의 치아 절반을 앗아간 ‘치주농양’은 잇몸에 생긴 고름 주머니다. 입속 세균들이 여러 자극에 의해 염증 반응을 일으켜 치주조직 내 화농성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치주조직은 치아를 둘러싼 조직으로 잇몸인 치은, 백악질, 치주인대, 치조골로 구성된다. 치주조직은 치아를 물리적으로 지탱하고 치아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또, 치아에 필요한 혈류를 공급한다.
치주농양은 치아가 빠지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며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외부로부터 박테리아 침입에 대응을 적절하게 하지 못하는 경우다. 치아와 잇몸 사이 공간인 치주낭이 부종과 염증으로 좁아지면서 염증성 분비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경우이거나 치석, 보철물, 교정 등으로 치아 외상이 발생했을 때도 치주농양이 발생할 수 있다.
진단은 눈으로 보면서도 가능하다. 잇몸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와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치주농양 주변으로 퍼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만졌을 때 더 심해진다. 심한 경우 잇몸과 치아 사이 고름이 나오기도 하며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다. 드물지만 발열, 쇠약 등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주농양의 경우 진행 상태에 따라 스케일링, 약물요법, 치주 치료 등을 진행하며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세균성 치석을 깨끗이 제거하여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수술은 잇몸을 절개하고 내부의 세균성 치석 등을 제거하며 필요에 따라 소실된 잇몸 뼈를 다듬거나 인공 뼈를 이식하는 경우도 있다.
치주농양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칫솔질을 해서 구강 상태를 청결히 해야 한다. 특히 설태 제거를 위해 혀까지 꼼꼼하게 닦는다. 또 잇몸을 비롯해 구강 내 특이사항이 발생한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치과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