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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들 공통 관심사"… 손담비, 임신 중 튼살 '이렇게' 관리한다?

이해나 기자 | 박수빈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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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샤워 후 오일을 온몸에 바르며 튼살을 관리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임신 중 발생하는 튼살을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는 '임산부 관리템 스킨&바디&헤어 이렇게 발라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담비는 임신 이후 자신의 몸 상태와 피부 관리법을 공유했다. 그는 "12주 정도 지나면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튼살을 조심해야 한다"며 "오일 중에서도 덜 끈적거리는 제품을 샤워 후 배뿐만 아니라 온몸에 바른다"고 했다. 그는 "이런 걸 꾸준히 바르면 튼살이 안 생긴다고 하더라"며 "임신했을 때는 오일로 관리해주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튼살은 피부가 급격히 땅겨질 때,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피부 섬유가 끊어지며 생긴다. 체형이 급격히 변하는 청소년기나 임신 중에 잘 생기는 이유다. 피부의 탄력 섬유가 감소한 당뇨병 환자에게도 흔하다. 튼살은 처음에 붉은 선 모양으로 나타나나 시간이 지나며 흰색으로 변한다. 정상 피부보다 높이가 낮은 경향이 있어 튼살이 생긴 곳은 피부가 울퉁불퉁해진다.


한 번 생긴 튼살은 저절로 사라지지 않고 치료도 어렵다. 튼살 크림을 발라도 제거 효과는 미미하다. 튼살크림은 수분을 보충해주는 보습 효과가 있지만, 보습만으로는 튼살 발생 원인인 진피층 손상을 막지 못한다. 미국 마이애미대 연구팀은 꾸준한 보습이 피부 세포 간 결속력을 높여주지만, 이미 생긴 튼살을 예방하거나 제거하진 못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튼살 흔적을 최소화할 방법은 있다. 시간이 관건이다. 튼살이 붉은빛을 띠는 초기 단계에선 비교적 치료가 잘 된다. 붉은 선 모양 튼살을 발견했다면 빨리 피부과나 성형외과로 가는 게 좋다. 레티노이드 연고를 발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거나,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래 지나 흰색으로 변한 튼살은 제거가 어렵다.

따라서 튼살이 흰색으로 변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식단을 관리해 체중이 갑작스럽게 변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물을 틈틈이 마시는 것도 좋다. 샤워 후에는 보습 크림을 꼼꼼히 바르면서 마사지를 하고, 근력 운동을 통해 피부탄력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무리한 근력 운동은 어깨·등에 나타나는 튼살의 원인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너무 꽉 끼는 옷을 착용하는 것도 튼살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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