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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비행기 탔을 뿐인데 피부 뒤집어져… 왜일까?

이슬비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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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싱가포르에 방문한 인플루언서 송지아(27)가 환경이 달라지면 피부가 쉽게 뒤집어진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 캡처​
'프리지아'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송지아(27)가 환경이 달라지면 피부가 쉽게 뒤집어진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는 의류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방문한 송지아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6시간 반의 비행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한 송지아는 화장을 지웠다. 그는 "기내에서 엄청 건조했는지 오른쪽 피부가 다 뒤집어졌다"고 말하며 미스트를 뿌렸다. 이어 "조금만 환경이 달라져도 뒤집어지는 피부, 맨날 개복치 피부라고 하는 이유"라는 자막과 함께 스킨 케어를 하는 송지아의 모습이 나왔다. 그는 "어제까지 피부가 진짜 좋았는데 기내에 있는 동안 확 뒤집어져서 너무 따갑다"고 말했다. 송지아처럼 해외에서는 유독 피부가 쉽게 뒤집어지는데, 어떤 이유 때문일까?

◇건조한 기내, 크림이나 팩으로 보습 챙겨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40~60% 정도다. 그런데 기내 습도는 이보다 현저히 낮은 10~20% 수준으로 유지된다. 이처럼 건조한 기내에 장시간 머무르면 피부의 수분이 쉽게 마른다.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표피세포부터 말라 얇은 잔주름이 생긴다. 표피 아래 진피층까지 건조해지면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잘 생성되지 않는다. 심할 경우 피부가 비늘처럼 일어나거나 살이 틀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내에서도 주기적인 보습이 필요하다. 스킨을 묻힌 화장 솜으로 노폐물을 닦아 주고, 주기적으로 수분크림을 덧바르면 좋다. 마스크팩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기내에서 제공되는 술, 커피 등은 이뇨 작용을 일으킨다. 최대한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피부 예민하면 수질 차이로 트러블 발생해

해외에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또 다른 원인은 물이다. 나라마다 다른 토양, 하수처리 능력 등은 수질 차이를 유발한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익숙하지 않은 물로 샤워했을 때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낙후된 지역에서는 노후화된 배관, 열악한 하수처리 능력 등으로 물이 오염돼 있기도 하다. 외관이 깔끔한 호텔이라도 배관을 오래 사용했다면 마찬가지다. 부식된 배관 내벽에 철 박테리아가 번식하면 녹이 슬고, 균체가 유출되며 녹물이 만들어진다. 녹물로 씻으면 피부와 두피에 자극이 가고 심할 경우 탈모까지 생긴다. 한편, 토양 근간이 석회질인 유럽에서는 석회수가 많이 나온다. 미네랄 성분인 석회는 정수 장치를 거쳐도 완벽하게 걸러지지 않는다. 석회수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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