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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4kg 감량”… 다이어트에 좋다고 틱톡서 난리 난 ‘올챙이 물’, 뭐길래?
김예경 기자
입력 2024/10/23 11:30
[해외토픽]
치아씨드를 이용한 ‘올챙이 물(Tadpole Water)’이 틱톡에서 다이어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영국의 건강 관련 뉴스나 트렌드를 분석하는 출판사 ‘더 컨벌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틱톡에서 물 한 컵에 치아씨드 한 스푼을 넣어 20~30분간 불리고 라임 한 조각을 넣어 마시는 ‘올챙이 물(Tadpole Water)’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올챙이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불린 치아씨드의 모양이 올챙이와 비슷해 올챙이 물로 불린다. 해외 틱톡커인 차아라지(chara.zz)가 올린 올챙이 물 영상은 68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한 틱톡커는 “매일 아침 올챙이 물을 마시는데, 특히 아침 식사 전에 마시면 배부른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며 “소화기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틱톡커는 “올챙이 물을 마시고 5일 만에 약 3.62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치아씨드는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여러 이점을 가진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씨드는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치아씨드 속 식이섬유가 혈액 내 당 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USDA에 따르면 치아씨드 100g당 3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사 때 치아씨드를 함께 먹어주면 음식 자체를 조금만 먹게 돼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치아씨드는 액체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위장에서 팽창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한편, 치아씨드는 변비를 개선하기도 한다. 치아씨드의 식이섬유가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키워 배변 횟수와 배변량을 늘린다.
치아씨드 한 큰술을 먹으면 우유 한 잔을 마실 때만큼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치아씨드 100g당 631㎎의 칼슘이 들어있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한다. 매일 치아씨드를 먹으면 손쉽게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치아씨드는 물에 불려 먹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에 첨가해도 된다. 밥을 지을 때 채 썬 표고버섯, 무, 치아씨드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치아씨드 섭취량은 점차 늘리는 게 좋다. 치아씨드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티스푼으로 시작해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영국의 건강 관련 뉴스나 트렌드를 분석하는 출판사 ‘더 컨벌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틱톡에서 물 한 컵에 치아씨드 한 스푼을 넣어 20~30분간 불리고 라임 한 조각을 넣어 마시는 ‘올챙이 물(Tadpole Water)’ 다이어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올챙이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불린 치아씨드의 모양이 올챙이와 비슷해 올챙이 물로 불린다. 해외 틱톡커인 차아라지(chara.zz)가 올린 올챙이 물 영상은 680만 조회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한 틱톡커는 “매일 아침 올챙이 물을 마시는데, 특히 아침 식사 전에 마시면 배부른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며 “소화기 문제가 있었는데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틱톡커는 “올챙이 물을 마시고 5일 만에 약 3.62kg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치아씨드는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에 하나로 꼽힐 만큼 여러 이점을 가진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씨드는 혈당 관리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치아씨드 속 식이섬유가 혈액 내 당 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USDA에 따르면 치아씨드 100g당 3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사 때 치아씨드를 함께 먹어주면 음식 자체를 조금만 먹게 돼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게다가 치아씨드는 액체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위장에서 팽창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한편, 치아씨드는 변비를 개선하기도 한다. 치아씨드의 식이섬유가 변을 부드럽게 하고, 부피를 키워 배변 횟수와 배변량을 늘린다.
치아씨드 한 큰술을 먹으면 우유 한 잔을 마실 때만큼의 칼슘을 섭취할 수 있다. 치아씨드 100g당 631㎎의 칼슘이 들어있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저절로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매일 적정량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대한골대사학회는 50세 미만은 1000mg, 50세 이상은 1200mg의 칼슘을 매일 먹길 권한다. 매일 치아씨드를 먹으면 손쉽게 칼슘을 보충할 수 있다.
치아씨드는 물에 불려 먹거나, 샐러드, 요거트 등에 첨가해도 된다. 밥을 지을 때 채 썬 표고버섯, 무, 치아씨드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치아씨드 섭취량은 점차 늘리는 게 좋다. 치아씨드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티스푼으로 시작해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