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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리암 페인, 결국 ‘마약’ 때문이었나… 시신서 ‘이것’ 대량 검출

임민영 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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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디렉션의 멤버 리암 페인(31)이 아르헨티나의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USA TODAY
세계적인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멤버 리암 페인(31)이 아르헨티나의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ABC는 리암 페인의 체내에서 여러 약물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부검 결과 발견된 물질 중 하나는 각종 환각·각성제 성분을 섞어 놓은 분홍색 합성 마약류인 이른바 ‘핑크 코카인’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엑스터시(MDMA), 케타민, 코카인, 벤조디아제핀, 크랙 등 마약류를 혼합해 만들어진다. 리암 페인이 머문 호텔 방에는 마약을 투약하는 데 사용된 알루미늄 파이프도 발견됐다. 리암 페인의 시신은 부검이 완료될 때까지 아르헨티나에 남아있을 예정이다. 리암 페인은 생전 알코올과 약물 중독, 자살 충동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마약은 중독성이 술이나 담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하다. 게다가 술과 담배보다도 뇌 손상을 빠르게 일으킨다. 마약 중 가장 중독성이 강력하다고 알려진 필로폰의 경우, 0.03mg만 투여해도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이 평소보다 수천 배 많이 분비돼 빠르게 중독된다. 이 상태는 72시간까지 지속된다. 일반 성인에게서 평소 분비되는 도파민의 총량보다 많은 수치로, 이 과정에서 뇌가 망가진다.


특히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금단 증상의 괴로움도 심하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마약 부작용은 신체‧정신적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마약은 그 자체로 범죄이며, 또 다른 범죄 행위로 빠져들게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마약에 빠지면 기존에 해왔던 정상적인 일을 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값비싼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마약을 직접 판매하는 등 불법적인 일을 반복적으로 저지르며 추가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게 될 위험이 크다.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시작한 마약이 인생을 불행의 늪으로 빠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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