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화제를 끌었던 KBS2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시어머니 역할로 열연했던 배우 곽정희(71)가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배우 한지일(76)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정희가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사랑과 전쟁에서 못된 시어머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아직도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하고 있는 곽정희 후배가 교통사고 났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라며, 곽정희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일에 따르면 곽정희는 교통사고가 나 십자인대가 끊어졌다.
무릎 관절에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부인대, 외측부인대라는 네 가지 인대가 무릎의 안정성을 지키고 있다. 그중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 두 개는 십(十)자 모양으로 가로지른 모습을 보인다. 십자인대는 종아리 안쪽에 있는 정강뼈가 앞뒤로 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뒤틀림을 막는다. 십자인대파열은 운동선수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하지만 일상생활 중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일반인이더라도 십자인대 파열을 경험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해 잘 생긴다. 축구, 테니스 중 급하게 방향을 전환할 때 쉽게 발생한다. 농구나 배드민턴을 할 때도 점프 후 착지할 때 무릎이 꺾이면 파열될 수 있다. 후방십자인대파열은 지나친 사용으로 발생하는 것보단 낙상이나 직접적인 손상이 원인이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무릎 앞쪽에 강한 타격이 가해지는 경우가 그 예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순간에는 '뚝'하는 관절 파열음과 함께 심한 통증이 온다.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 다시 활동을 하다 보면 파열된 인대로 인해 무릎이 붓고 관절이 어긋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심한 경우, 반월연골판 파열이나 관절염까지 이어진다.
십자인대파열을 진단받았어도 파열이 심하지 않다면 부목, 보조기 착용, 약물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신체 활동이 많은 경우 등에는 인대 재건술을 고려한다. 파열된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인대 재건술은 1cm 미만으로 절개해 진행되기에 통증 및 출혈이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
지난 18일 배우 한지일(76)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곽정희가 깁스를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사랑과 전쟁에서 못된 시어머니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아직도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하고 있는 곽정희 후배가 교통사고 났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빨리 쾌유하길 바라며, 곽정희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지일에 따르면 곽정희는 교통사고가 나 십자인대가 끊어졌다.
무릎 관절에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부인대, 외측부인대라는 네 가지 인대가 무릎의 안정성을 지키고 있다. 그중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십자인대 두 개는 십(十)자 모양으로 가로지른 모습을 보인다. 십자인대는 종아리 안쪽에 있는 정강뼈가 앞뒤로 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뒤틀림을 막는다. 십자인대파열은 운동선수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하지만 일상생활 중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일반인이더라도 십자인대 파열을 경험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해 잘 생긴다. 축구, 테니스 중 급하게 방향을 전환할 때 쉽게 발생한다. 농구나 배드민턴을 할 때도 점프 후 착지할 때 무릎이 꺾이면 파열될 수 있다. 후방십자인대파열은 지나친 사용으로 발생하는 것보단 낙상이나 직접적인 손상이 원인이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무릎 앞쪽에 강한 타격이 가해지는 경우가 그 예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순간에는 '뚝'하는 관절 파열음과 함께 심한 통증이 온다.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하면 2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 다시 활동을 하다 보면 파열된 인대로 인해 무릎이 붓고 관절이 어긋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심한 경우, 반월연골판 파열이나 관절염까지 이어진다.
십자인대파열을 진단받았어도 파열이 심하지 않다면 부목, 보조기 착용, 약물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 신체 활동이 많은 경우 등에는 인대 재건술을 고려한다. 파열된 인대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인대 재건술은 1cm 미만으로 절개해 진행되기에 통증 및 출혈이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