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다이어트 성공’ 심진화, 요요 없는 유지 비결 뭔가 보니?
이아라 기자
입력 2024/10/17 00:01
[스타의 건강]
오늘(16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걷기 운동 인증샷을 게재했다. 인증 사진과 함께 “한 시간 넘게 산책해도 걷는 시간은 35분. 고로 산책은 마무리해도 살은 빠지지 않는다는 결론ㅋㅋㅋ 오늘은 특히 덜 걸었네~”라는 글을 남겼다. 심진화는 평소 아침 공복에 걷기 운동을 즐겨하며 사이클 운동 등을 통해 10kg 넘게 감량한 바 있다. 심진화가 하는 걷기와 사이클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걷기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이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았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사이클
사이클은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이면서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사이클을 탈 때는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슬개골 자극이 덜 해 무릎에 부담이 없다. 다만, 허리가 안 좋은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등이 있는 사람이 사이클에 오래 앉아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등받이가 있는 사이클을 선택해 체중을 분산시키고, 운동 시간도 15분 미만으로 짧게, 여러 번 타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