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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 아니었다, 충격”… 브로콜리 사이 꿈틀대던 것, 정체는?

김예경 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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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안에 있는 사다리 뱀의 모습(왼)과 네빌의 모습(오)/사진=Teepr
지난 6일(현지시각) 중국의 온라인 매체 ‘Teepr’ 등에 따르면 영국 스투어브리지의 60대 남성 네빌 린튼은 마트에서 브로콜리 한 통을 구매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냉장고에 넣었고 3일 후 요리를 위해 브로콜리를 뜯었다. 이때 브로콜리 포장 비닐을 뜯었을 때 안쪽에서 무언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애벌레 정도라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새끼 뱀이 움직이고 있었다.

평소 뱀 공포증을 앓던 네빌은 주변 사람들에게 재빨리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뱀은 인근 동물원으로 옮겨졌고 전문가들은 이 뱀이 ‘사다리 뱀(ladder snake)’이라고 했다. 사다리 뱀은 주로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 남부, 이탈리아 일부 지역에서 서식하며 독은 없다. 하지만 사람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힐 수 있다. 특히 위협을 받으면 공격적으로 변해 심한 악취를 풍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빌은 “장애가 있는 아들과 나이 많은 장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브로콜리를 냉장고에 넣지 않고 포장을 벗긴 상태로 부엌에 뒀다면 큰일 날 뻔했다”고 밝혔다. 마트는 네빌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보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보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뱀에게 물리는 상황이 닥치면 과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단 119에 신고 전화를 하는 것이 먼저다. 그다음 뱀에 물렸던 장소에서 벗어나야 한다. 또한 뱀에 물린 직후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뱀에 물린 상태에선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 그만큼 독소도 빨리 퍼지기 때문에 최대한 정지 상태로 있어야 한다. 뱀에 물린 상태에서 술을 먹거나 체온을 높이는 행동 등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그 이유에서다. 그렇다고 차가운 얼음 등을 상처 부위에 갖다 대는 것도 좋지 않다. 통증은 감소하지만, 조직괴사 위험이 있다. 또한,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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