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반
美, 가슴 확대 말고 ‘이 수술’ 64% 급증… 이유 뭔지 조사했더니?
김예경 기자
입력 2024/09/30 16:29
매년 약 8만명에 달하는 미국 여성들이 유방 축소 수술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해 기준으로 7만6000명 이상이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이후 64%나 늘어난 수치다. 성전환이나 유방암 등 질병에 의한 가슴 재건을 제외한 순수한 축소술이다. 특히 10대와 30세 이하의 여성, 출산한 여성들 사이에서 유방 축소술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NYT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에 대해 “가슴 축소 수술에 대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은 여성의 가슴이 남성들의 시선에서 끝없는 평가와 비판의 대상인 것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NYT는 “유방 확대 수술을 받는 인구가 매년 30만 명 이상으로 여전히 축소 수술보다 많지만, 매년 적지 않은 여성이 축소 수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YT는 “여성들이 유방 축소 수술을 자기 사랑과 권한 부여의 행위라고 정의하며,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편안함과 독립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NYT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이상적 가슴 크기에 대한 인식 변화를 꼽았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70% 이상이 자신의 가슴 크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슴이 크면 끊임없이 타인들의 시선을 받게 되고 학교에서 종종 수치스러운 일을 겪는 등 자라면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즉 여성들이 가슴으로 인한 성적 대상화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운동할 때 스포츠 브래지어를 입고 수영복을 입는 것에서도 불편과 굴욕을 겪는다는 이유도 있다.
지난해 영국성형외과협회(BAPRAS)에 게재된 호주 플린더스대학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가슴이 너무 큰 여성은 운동에 소극적이지만, 유방 축소 수술을 받게 되면 운동의지와 운동량이 늘어나고 생활 습관이 건강해진다고 밝혀졌다. 연구자인 클레어 백스터 박사는 “유방 축소 수술을 받은 여성은 전반적으로 운동의 빈도, 즐거움, 의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큰 사이즈는 가슴의 통증이나 신체 다른 부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이나 목 통증, 허리 통증, 두통이나 피로감에 여름철에는 어깨에 남는 속옷 끈 자국이나 가슴 아랫부분이 땀에 차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유방 축소 수술 진행 방법은 유륜 절개식, 수직 절개식, 밑주름 절개식 등이 있어 각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T자형 수술 방법은 최근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축소 수술할 때는 가슴의 크기를 줄이고, 처진 가슴을 올려주며, 수유 기능이나 감각 유지 등 가슴의 기능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므로, 반드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수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선 지난해 기준으로 7만6000명 이상이 유방 축소 수술을 받았다. 이는 2019년 이후 64%나 늘어난 수치다. 성전환이나 유방암 등 질병에 의한 가슴 재건을 제외한 순수한 축소술이다. 특히 10대와 30세 이하의 여성, 출산한 여성들 사이에서 유방 축소술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NYT는 이 같은 현상의 원인에 대해 “가슴 축소 수술에 대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은 여성의 가슴이 남성들의 시선에서 끝없는 평가와 비판의 대상인 것과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NYT는 “유방 확대 수술을 받는 인구가 매년 30만 명 이상으로 여전히 축소 수술보다 많지만, 매년 적지 않은 여성이 축소 수술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YT는 “여성들이 유방 축소 수술을 자기 사랑과 권한 부여의 행위라고 정의하며,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편안함과 독립성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NYT는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이상적 가슴 크기에 대한 인식 변화를 꼽았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70% 이상이 자신의 가슴 크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슴이 크면 끊임없이 타인들의 시선을 받게 되고 학교에서 종종 수치스러운 일을 겪는 등 자라면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겪게 된다는 것이다. 즉 여성들이 가슴으로 인한 성적 대상화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운동할 때 스포츠 브래지어를 입고 수영복을 입는 것에서도 불편과 굴욕을 겪는다는 이유도 있다.
지난해 영국성형외과협회(BAPRAS)에 게재된 호주 플린더스대학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가슴이 너무 큰 여성은 운동에 소극적이지만, 유방 축소 수술을 받게 되면 운동의지와 운동량이 늘어나고 생활 습관이 건강해진다고 밝혀졌다. 연구자인 클레어 백스터 박사는 “유방 축소 수술을 받은 여성은 전반적으로 운동의 빈도, 즐거움, 의지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큰 사이즈는 가슴의 통증이나 신체 다른 부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 통증이나 목 통증, 허리 통증, 두통이나 피로감에 여름철에는 어깨에 남는 속옷 끈 자국이나 가슴 아랫부분이 땀에 차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유방 축소 수술 진행 방법은 유륜 절개식, 수직 절개식, 밑주름 절개식 등이 있어 각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인 T자형 수술 방법은 최근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축소 수술할 때는 가슴의 크기를 줄이고, 처진 가슴을 올려주며, 수유 기능이나 감각 유지 등 가슴의 기능을 유지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므로, 반드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통해 수술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