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이것' 꼬박꼬박 먹는 어린이, 삶 만족도 훨씬 높다
이해나 기자 | 한혜정 인턴기자
입력 2024/09/16 05:00
아침 식사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 어린이·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또래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스페인, 에콰도르 등 5개국 공동 연구진은 전 세계 42개국 10~17살 어린이·청소년 15만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평균적으로 아침식사를 얼마나 자주 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다. 아침 식사의 기준은 우유나 과일주스 한 잔 이상으로 했으며,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들의 답변에 나타난 아침 식사 빈도와 삶의 만족도 점수를 그래프로 그려본 결과 둘 사이의 관계가 거의 직선 형태의 비례 관계를 띠고 있음을 발견했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별,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 활동, 체질량 지수, 가족 식사 빈도 등 다른 변수를 제거한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학교에 가는 날이든 주말이든 매일 아침 식사를 한 경우였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평균 6.3~6.6점을 줬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그룹은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은(또는 못한) 학생들이었다. 이들이 매긴 삶의 만족도 점수는 5.5~5.8점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아침 식사 빈도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며 “나라별로 약간 차이가 났지만, 이는 문화와 생활방식, 사회경제적 요인이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BMC Nutrition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영국, 스페인, 에콰도르 등 5개국 공동 연구진은 전 세계 42개국 10~17살 어린이·청소년 15만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평균적으로 아침식사를 얼마나 자주 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물었다. 아침 식사의 기준은 우유나 과일주스 한 잔 이상으로 했으며,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들의 답변에 나타난 아침 식사 빈도와 삶의 만족도 점수를 그래프로 그려본 결과 둘 사이의 관계가 거의 직선 형태의 비례 관계를 띠고 있음을 발견했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성별, 나이, 사회경제적 지위, 신체 활동, 체질량 지수, 가족 식사 빈도 등 다른 변수를 제거한 결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그룹은 학교에 가는 날이든 주말이든 매일 아침 식사를 한 경우였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평균 6.3~6.6점을 줬다. 삶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그룹은 아침 식사를 전혀 하지 않은(또는 못한) 학생들이었다. 이들이 매긴 삶의 만족도 점수는 5.5~5.8점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아침 식사 빈도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며 “나라별로 약간 차이가 났지만, 이는 문화와 생활방식, 사회경제적 요인이 다르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BMC Nutrition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