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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셋 맘 맞아?” 김성은, 군살 없는 늘씬 몸매 인증… 비결은 ‘이 운동’?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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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41)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사진=김성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성은(41)이 늘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지난 29일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 안 좋아하는 나인데 바레 너무 좋다!”며 “담날 걷지 못할 정도로 근육통이 왔지만 그래도 간만에 땀 흘리니 상쾌, 통쾌, 유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성은은 가희가 오픈한 댄스 스튜디오를 찾아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브라톱 상의와 레깅스를 입은 김성은은 마른 몸매에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에 “몸매 증말” “썽 허리 19인치지” “몸매 실화입니까” 등의 댓글이 달렸다. 김성은이 한 바레는 어떤 운동일까?

바레(Barre)는 발레, 필라테스가 합쳐진 운동이다. 바레는 근육 길이에는 변동을 주지 않고 수축해 버티는 등척성 운동이다.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몸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며 상당한 유연성도 필요한 운동인 발레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발레 바를 소품으로 사용해 여러 동작을 수행하는 동안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또한 바레는 나쁜 자세 탓에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는 데 이롭다. 필라테스의 영향을 받은 바레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중심 근육의 힘을 키운다. 게다가 상‧하체를 잇는 골반에 붙어 있는 둔근, 등, 어깨 근육 등 자세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근육을 단련시킨다.

바레를 하려면 발레처럼 균형을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균형이 잘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따라서 꾸준히 자세를 만들어 버티면 틀어져 있던 근육들이 단련되면서 신체 균형이 맞고 자세가 교정된다.

한편, 김성은은 평소 필라테스와 골프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골프 역시 심폐기능을 높이고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이다. 대부분 카트를 타고 이동하지만, 원칙적으로는 걸어야 한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이야기하며 걷다 보면 심폐기능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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