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강민경, 전날 섭취한 칼로리 태우려 ‘집중 운동’… 3가지 운동 뭐였을까?
임민영 기자
입력 2024/08/30 11:11
[스타의 건강]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소처럼 일하다 특이점이 온 34세 싱글 여성의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민경은 광고 촬영 이후 매니저와 함께 고기와 소맥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강민경은 “촬영 때문에 한동안 식단했더니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다음 날 “어제 먹은 소맥 빼러 왔다”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힙 쓰러스트, 스쿼트, 와이드 풀다운 프론트를 했다. 강민경이 실천한 운동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
◇힙 쓰러스트
힙 쓰러스트는 엉덩이 근육과 햄스트링을 발달시켜 하체 균형을 잡아준다. 대표적인 하체운동인 스쿼트와 비교했을 때 힙 쓰러스트는 무릎과 허리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엉덩이 근육 자극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상체와 하체를 이어주는 근육인 장요근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힙 쓰러스트는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생활해 장요근이 접혀 짧아진 현대인들에게 좋은 운동이다. 만약 집에서 기구 없이 힙 쓰러스트를 하고 싶다면 누운 상태에서 발바닥이 바닥에 닿게 자세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숨을 내쉴 때 엉덩이를 모으는 느낌으로 몸이 수평이 될 때까지 들어 올린다. 30번씩 3세트 반복하면 효과적으로 엉덩이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와이드 풀다운 프론트
와이드 풀다운 프론트는 광배근 하부를 단련할 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와이드 풀다운 프론트는 의자에 앉아 기구의 그립을 잡은 뒤, 팔꿈치를 펴주며 팔을 들었다가 돌아오는 동작이다. 이때 상체는 정렬을 유지해야 한다. 또, 자신에게 맞는 중량을 조절한 뒤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