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하루 1000개 이상 모발 빠진다면… 몸은 ‘이런 상태’
이금숙 기자
입력 2024/08/26 05:00
마치 돈처럼 한 올이 아까운 모발인데, 한꺼번에 빠진다면 ‘휴지기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휴지기 탈모란 생장기의 모발이 몸의 이상에 의해 갑자기 성장을 멈추는 휴지기로 변해 털이 한꺼번에 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가 원인
모발은 수명이 있다. 하나의 모낭에서 털이 3~7년 정도 자라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뿌리가 만들어지면서 자라던 모발은 빠지고 새로운 주기의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현상이 평생 반복된다. 그런데 몸의 이상으로 휴지기로 바뀐 모발은 궁극적으로는 2~3개월 내에 빠지기 때문에, 휴지기 탈모는 휴지기로 변한 털들이 수개월 이내에 한꺼번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도영 교수는 “심한 다이어트나 큰 수술을 받았을 때 휴지기 탈모가 흔히 나타나며, 만성 빈혈 또는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 출산 여성 등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탈모도 휴지기 탈모의 한 유형”이라고 했다.
◇급성 휴지기 탈모 때 1000개 이상 모발 빠져
휴지기 탈모의 증상은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부러짐 없이, 모발이 다수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김도영 교수는 “특히 급성 휴지기 탈모는 빠지는 털의 수가 상당해서, 하루 1000 개 정도의 모발이 빠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했다.
현재 휴지기 탈모를 감별하는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는 없다. 의사의 이학적 검사와 병력 청취에 의해 휴지기 탈모가 감별되는 경우가 많다.
◇원인 교정하면 3개월 내 증상 개선
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유발되는 휴지기 탈모는 원인이 소실되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증상이 개선된다. 혈액검사에서 철분 결핍 등 원인이 발견된다면 이를 보충하는 약제가 도움이 되며, 과도한 다이어트로 특정 식이 성분이 부족하다면 고른 영양 섭취나 보조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가 원인
모발은 수명이 있다. 하나의 모낭에서 털이 3~7년 정도 자라고, 그 자리에서 새로운 뿌리가 만들어지면서 자라던 모발은 빠지고 새로운 주기의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현상이 평생 반복된다. 그런데 몸의 이상으로 휴지기로 바뀐 모발은 궁극적으로는 2~3개월 내에 빠지기 때문에, 휴지기 탈모는 휴지기로 변한 털들이 수개월 이내에 한꺼번에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도영 교수는 “심한 다이어트나 큰 수술을 받았을 때 휴지기 탈모가 흔히 나타나며, 만성 빈혈 또는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 출산 여성 등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탈모도 휴지기 탈모의 한 유형”이라고 했다.
◇급성 휴지기 탈모 때 1000개 이상 모발 빠져
휴지기 탈모의 증상은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부러짐 없이, 모발이 다수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김도영 교수는 “특히 급성 휴지기 탈모는 빠지는 털의 수가 상당해서, 하루 1000 개 정도의 모발이 빠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했다.
현재 휴지기 탈모를 감별하는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는 없다. 의사의 이학적 검사와 병력 청취에 의해 휴지기 탈모가 감별되는 경우가 많다.
◇원인 교정하면 3개월 내 증상 개선
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유발되는 휴지기 탈모는 원인이 소실되면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증상이 개선된다. 혈액검사에서 철분 결핍 등 원인이 발견된다면 이를 보충하는 약제가 도움이 되며, 과도한 다이어트로 특정 식이 성분이 부족하다면 고른 영양 섭취나 보조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