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따라 하면 살 빠진다” 박은영, 2kg 감량 운동 루틴 공개… 방법 뭐길래?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8/22 00:01
[스타의 건강]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살빠짐주의 헬스장이 처음이라면 이 운동 따라하세요! (집에서도 가능)’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박은영은 “제가 지금 2kg 정도 빠지고 몸에 쉐입(모양)이 잡혔다”며 “1시간 안에 타이트하게 집에서도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 루틴을 소개했다. 첫 번째 운동으로 스쿼트를 마친 박은영은 “다리를 했으니까 팔, 어깨 만드는 운동을 해보겠다”며 덤벨을 들고 숄더프레스와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운동을 했다. 이어 “코어 운동이 되게 중요하다. 코어가 잘 잡혀 있어야 몸 자세도 바르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크런치로 복근 운동을 했다. 박은영이 소개한 동작들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숄더프레스
숄더프레스는 어깨 근육을 고루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먼저 의지나 벤치 끝에 앉아 덤벨을 양손에 잡는다. 이때 팔꿈치 각도를 90도로 만들고 약간 안으로 틀어 귀와 일직선상에 손이 오게 한다. 양손에 잡은 덤벨을 수직으로 밀어준다. 덤벨을 양손에 잡고 팔꿈치를 피며 손을 위로 올린다. 어깨는 으쓱거리지 않고 그대로 고정하는 게 중요하다. 이후 손이 귀 쪽으로 올 때까지 덤벨을 든 팔을 서서히 내린다. 초보자의 경우 2kg으로 시작해 15회씩 5번 반복하면 된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로는 전면 삼각근을 단련할 수 있다. 전면 삼각근은 평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요 근육이다. 전면 삼각근 운동을 하면 둥근 어깨를 각진 어깨로 만들 수 있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는 덤벨이나 기구를 이용해 양옆으로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덤벨을 든 채 두 손이 몸통 방향으로 향하도록 돌리고, 어깨보다 살짝 앞으로 나와 허벅지 옆에 위치하도록 한다. 이 운동은 무리하지 말고 가벼운 무게로 세트당 10~25회를 설정한 후 욱신거리지 않을 정도만 반복해야 한다.
◇크런치
상부 복부를 단련하는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다시 지면으로 다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이기 때문에 운동하면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귀 옆에 대거나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이 동작을 15회 반복하면 5세트, 20회 반복하면 3세트 진행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