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 20대 남성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헨슨(23)은 지난 2018년 친구들과 축구하다가 급성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톰은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결국 사망했다. 톰의 어머니 니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갔을 때는 이미 심장마비가 발생한 지 2시간 지났을 때였다”며 “의료진이 계속 살리려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광경을 보면서 내 아들이 떠났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톰이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면서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톰의 사망 이후 의료진은 톰에게 좌심실비대(left ventricular hypertrophy)와 대동맥 협착증(supravalvular stenosis)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톰과 그의 가족은 톰에게 심장 결함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톰의 가족은 ‘톰 헨슨 자선 단체(the Tom Henson Charity)’를 세워 제세동기 등을 지역사회 곳곳에 설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심장마비는 ‘급성 심근경색’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주로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생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염증 같은 자극에 의해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갑자기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아버릴 위험이 있다. 더 큰 문제는 동맥경화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젊은층도 심장 돌연사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혈관이 20~30%만 막힌 가벼운 동맥경화 상태에서도 혈관이 큰 자극을 받으면 혈전이 생기며 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톰처럼 젊은 사람이 운동하다가 심장마비를 겪는다면 유전적인 심장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의료 저널 헬스라인에 따르면 35세 미만 젊은 운동선수의 가장 흔한 심장마비 원인은 선천적(유전적)인 심장질환이다. 29%의 운동선수는 심장 마비 이전 심장 질환 증상이 있었다는 2019년 연구 결과도 있다. 그중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심근병증(HCM)이 가장 흔하고 ▲브루가다증후군 ▲대동맥류 ▲확장성심근병증 등이 있는 사람도 격렬하게 운동하는 동안 또는 운동 후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중 하나가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도 운동 중 압박으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될 수 있다.
한편, 톰이 겪은 좌심실비대는 좌심실이 두꺼워져 심장 근육이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대동맥 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이 딱딱해져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액이 원활히 나가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젊은층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평소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젊은 나이라도 만성질환 검진에 소홀하면 안 된다. 젊다는 이유로 자만해 병 진단을 받고도 약을 먹지 않는 행위도 위험하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야 하고 금연은 필수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헨슨(23)은 지난 2018년 친구들과 축구하다가 급성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톰은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결국 사망했다. 톰의 어머니 니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갔을 때는 이미 심장마비가 발생한 지 2시간 지났을 때였다”며 “의료진이 계속 살리려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광경을 보면서 내 아들이 떠났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은 톰이 젊고 건강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다면서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줬다”고 덧붙였다.
톰의 사망 이후 의료진은 톰에게 좌심실비대(left ventricular hypertrophy)와 대동맥 협착증(supravalvular stenosis)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톰과 그의 가족은 톰에게 심장 결함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톰의 가족은 ‘톰 헨슨 자선 단체(the Tom Henson Charity)’를 세워 제세동기 등을 지역사회 곳곳에 설치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심장마비는 ‘급성 심근경색’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주로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생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염증 같은 자극에 의해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갑자기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아버릴 위험이 있다. 더 큰 문제는 동맥경화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젊은층도 심장 돌연사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혈관이 20~30%만 막힌 가벼운 동맥경화 상태에서도 혈관이 큰 자극을 받으면 혈전이 생기며 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톰처럼 젊은 사람이 운동하다가 심장마비를 겪는다면 유전적인 심장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의료 저널 헬스라인에 따르면 35세 미만 젊은 운동선수의 가장 흔한 심장마비 원인은 선천적(유전적)인 심장질환이다. 29%의 운동선수는 심장 마비 이전 심장 질환 증상이 있었다는 2019년 연구 결과도 있다. 그중 좌심실 벽이 두꺼워지는 ▲비후성심근병증(HCM)이 가장 흔하고 ▲브루가다증후군 ▲대동맥류 ▲확장성심근병증 등이 있는 사람도 격렬하게 운동하는 동안 또는 운동 후 갑자기 사망할 수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중 하나가 비정상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도 운동 중 압박으로 인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될 수 있다.
한편, 톰이 겪은 좌심실비대는 좌심실이 두꺼워져 심장 근육이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대동맥 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판이 딱딱해져 심장이 수축할 때 혈액이 원활히 나가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젊은층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평소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젊은 나이라도 만성질환 검진에 소홀하면 안 된다. 젊다는 이유로 자만해 병 진단을 받고도 약을 먹지 않는 행위도 위험하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야 하고 금연은 필수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