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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부터 크루키까지" 주우재, 유행 디저트 리뷰… 건강에 괜찮을까?
이슬비 기자 | 윤승현 인턴기자
입력 2024/07/31 13:25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37)가 2024년 상반기에 유행했던 디저트를 먹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ENG) 달잘알 주우재가 핫한 디저트 먹어봤습니다 | 두바이 초콜릿, 요아정, 동결 건조 젤리, 아망추, 망고사고, 크루키, 두바이 초콜릿 찹쌀떡, 킨조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는 마시멜로 바를 맛본 주우재는 "이건 하루에 개수 정해 놓고 먹어야겠다"며 "6개 이상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두바이 초콜릿, 크루키(크루아상+쿠키),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인기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리뷰를 남겼다. 달콤한 맛으로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디저트는 과하게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킨조 젤리, 당도와 점착도 높아 충치 유발해
젤리는 충치유발지수가 가장 높은 음식이다. 충치유발지수는 당도와 점착도를 기준으로 특정 음식이 충치를 얼마나 일으키는지 점수를 매긴 것이다. 당도가 높은 음식은 세균에게 많은 먹이를 제공해 충치를 유발한다. 여기에 점착도까지 높으면 치아에 끈끈하게 달라붙어 양치질을 해도 제거가 어렵다. 충치유발지수는 1점부터 50점까지 점수가 매겨지는데, 젤리는 48점으로 가장 높다. 캐러멜, 엿, 딸기잼 등이 뒤를 잇는다. 치아에 붙어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의 번식이 빨라진다. 따라서 젤리를 먹은 뒤에는 칫솔과 치실 등을 사용해 입안에 남아 있는 젤리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요아정,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소화 방해해 배탈까지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배탈을 쉽게 유발한다.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식은 위장 내 온도를 낮춘다. 이때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고 배탈로 이어질 수 있다. 위장관이 약한 어린이 등은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여러 번 재냉동해 먹는 경우, 먹는 동안 닿은 침으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 게 안전하다.
◇'고지방+고당' 두바이 초콜릿과 크루키, 당뇨와 심장질환에 치명적
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 소재 업체인 픽스(Fix)가 제조, 판매하는 초콜릿으로, 초콜릿 속에 중동 지역의 견과류와 말린 과일, 크림 등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크루키는 크루아상의 겉과 속에 버터 초콜릿 칩 쿠키 반죽을 추가해 구운 디저트다. 바삭한 쿠키와 쫀득한 빵, 따뜻하게 녹은 초콜릿의 조합으로 사랑받았다. 두 디저트는 모두 고지방·고당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고지방·고당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진다. 비만은 심장병,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한편 크루키는 나트륨 함량도 높다. 크루키의 재료인 크루아상은 숙성된 반죽과 버터를 수차례 쌓아 만드는 빵이다. 다른 빵보다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고나트륨 식품은 혈압을 높여 심장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ENG) 달잘알 주우재가 핫한 디저트 먹어봤습니다 | 두바이 초콜릿, 요아정, 동결 건조 젤리, 아망추, 망고사고, 크루키, 두바이 초콜릿 찹쌀떡, 킨조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초콜릿 코팅이 되어 있는 마시멜로 바를 맛본 주우재는 "이건 하루에 개수 정해 놓고 먹어야겠다"며 "6개 이상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두바이 초콜릿, 크루키(크루아상+쿠키),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인기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리뷰를 남겼다. 달콤한 맛으로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디저트는 과하게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킨조 젤리, 당도와 점착도 높아 충치 유발해
젤리는 충치유발지수가 가장 높은 음식이다. 충치유발지수는 당도와 점착도를 기준으로 특정 음식이 충치를 얼마나 일으키는지 점수를 매긴 것이다. 당도가 높은 음식은 세균에게 많은 먹이를 제공해 충치를 유발한다. 여기에 점착도까지 높으면 치아에 끈끈하게 달라붙어 양치질을 해도 제거가 어렵다. 충치유발지수는 1점부터 50점까지 점수가 매겨지는데, 젤리는 48점으로 가장 높다. 캐러멜, 엿, 딸기잼 등이 뒤를 잇는다. 치아에 붙어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의 번식이 빨라진다. 따라서 젤리를 먹은 뒤에는 칫솔과 치실 등을 사용해 입안에 남아 있는 젤리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한다.
◇요아정,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소화 방해해 배탈까지
다양한 토핑을 올려 먹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배탈을 쉽게 유발한다. 아이스크림처럼 찬 음식은 위장 내 온도를 낮춘다. 이때 소화 효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음식물이 잘 소화되지 않고 배탈로 이어질 수 있다. 위장관이 약한 어린이 등은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여러 번 재냉동해 먹는 경우, 먹는 동안 닿은 침으로 세균이 증식할 수 있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는 게 안전하다.
◇'고지방+고당' 두바이 초콜릿과 크루키, 당뇨와 심장질환에 치명적
두바이 초콜릿은 두바이 소재 업체인 픽스(Fix)가 제조, 판매하는 초콜릿으로, 초콜릿 속에 중동 지역의 견과류와 말린 과일, 크림 등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크루키는 크루아상의 겉과 속에 버터 초콜릿 칩 쿠키 반죽을 추가해 구운 디저트다. 바삭한 쿠키와 쫀득한 빵, 따뜻하게 녹은 초콜릿의 조합으로 사랑받았다. 두 디저트는 모두 고지방·고당 식품으로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적당한 당분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하지만, 많이 섭취하면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저항성이 생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으로 혈당 조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고지방·고당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해진다. 비만은 심장병, 지방간 등 다양한 질병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한편 크루키는 나트륨 함량도 높다. 크루키의 재료인 크루아상은 숙성된 반죽과 버터를 수차례 쌓아 만드는 빵이다. 다른 빵보다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다. 고나트륨 식품은 혈압을 높여 심장질환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