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원빈 조카’ 김희정, 건강미 넘치는 몸매… 꾸준히 ‘이것’한 덕분

김예경 기자

[스타의 건강]

이미지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김희정은 평소 골프와 테니스로 건강을 관리한다/사진=김희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희정(32)이 흰색 수영복을 입고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김희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위스의 여름은 처음이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화이트 홀터넥 톱에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김희정은 특유의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동안 김희정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골프와 테니스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각 운동의 건강 효과와 주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골프, 전신 근육 발달에 좋으나 골절 주의해야
골프는 심폐기능을 높이고 전신 근육을 사용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 코스는 18홀 기준 7~8km로, 4~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대부분 카트를 타고 이동하지만, 원칙적으로는 걸어야 한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이야기하며 걷다보면 심폐기능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골프할 때 스윙 자세를 취한다. 스윙은 발끝에서 골반까지 체중을 실어 몸을 고정하고 허리에 회전운동을 가해 팔을 움직여 클럽 끝으로 공을 치는 동작이다. 따라서 스윙할 때 하체, 척추, 상체 근육 등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척추 기립근, 복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스윙을 잘 치기 위해선 균형 감각, 지구력, 순간적인 힘 사용 능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때 코어라고 불리는 복부 근육이 자극되고 실제로 단련되기도 한다. 하지만 골프를 할 때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팔꿈치, 손목, 허리 부상이 제일 많다. 이외에도 무릎, 어깨 등 모든 부위에 부상이 생길 수 있다. 초보 골퍼들의 경우 과사용으로 인해 갈비뼈에 손상·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테니스, 운동‧인지 능력 향상에 효과적이지만 외상과염 주의
테니스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다. 경기 도중 계속해서 움직이고 달리며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테니스는 라켓을 휘둘러 공을 치는 동작은 상체와 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력 향상에도 좋다. 테니스는 공의 속도와 방향을 예측하고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뇌와 신경계가 자극되어 반응 속도와 인지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다만 테니스 중에는 외상과염을 주의해야 한다. 외상과염은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이어진 뼈를 둘러싼 인대가 부분 파열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테니스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생겨 '테니스 엘보'라 불린다. 테니스를 칠 때 공을 치는 손의 손등이 상대를 향하는 동작을 자주 하면 팔꿈치 바깥쪽에 힘이 가해지는데, 이 작은 충격이 반복되면 통증이나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외상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과염을 방치하면 관절염으로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