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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윤세아, 단단한 복근 댄스… 평소 '몸매 관리 비결' 봤더니?

이해나 기자 | 한혜정 인턴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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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아(46)가 춤 연습 영상을 공개하며 탄탄한 몸매를 뽐냈다./사진=윤세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윤세아(46)가 춤 영상을 공개하며 탄탄한 복근을 뽐냈다.

지난 24일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폭염댄스#♥'라는 문구와 함께 직접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세아는 검은색 톱에 외투를 걸친 채 춤을 췄다. 평소 윤세아는 인스타그램에 춤 연습을 포함한 운동 인증 게시물을 다수 게시해왔다. 윤세아는 야식을 삼가고 근력과 유산소 운동 균형을 맞춰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러닝과 춤을 즐긴다. 윤세아의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야식 삼가기
야식은 비만을 촉진한다.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진다. 비만은 내장 지방세포의 노화 현상까지 빠르게 유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방조직 염증 반응, 인슐린 저항성 등 대사성 질환을 일으킨다. 만성질환이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인체 기능이 떨어진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참가자들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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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아(46)가 근력운동 하는 모습/사진=윤세아 인스타그램 캡처
◇웨이트 운동
웨이트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운동으로,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적은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기초대사량은 호흡이나 체온 유지 등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로,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면 다이어트 효과도 커진다.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이 더 많으면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늘어나 살이 잘 붙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다만 웨이트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 잘못된 자세는 관절을 상하게 하기 쉽다. 처음부터 무리해서 고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이다. 또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아침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가 공복 상태에서 과격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될 수 있다. 코르티솔이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을 올린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2020년 정신신경 내분비학 저널에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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