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식당에서 꼭 ‘이쑤시개’ 챙기는 습관, 버려야 하는 이유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7/24 14:32
외식을 하고 식당을 나오면서 이쑤시개를 항상 챙겨 나오는 사람이 많다. 밥을 먹다가 낀 음식물을 빼내기 위함이다. 하지만 한두 번은 괜찮아도, 자주 또는 잘못된 이쑤시개 사용은 치아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이쑤시개를 오래 사용하면 치아가 마모돼 치아 사이의 틈이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를 한 치아가 있다면, 치아 사이의 공간이 점점 커지면서 음식물과 세균이 오히려 더 많이 쌓이고 임플란트 주위염도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이쑤시개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잇몸이 손상되길 반복하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는 잇몸퇴축까지 생길 수 있다. 이쑤시개는 유연성이 없기 때문에 치태 또한 제대로 제거되지 못한다.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과 치태를 제대로 제거하려면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실 형태인 치실은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 제거에 좋고, 치아 사이에 넣어 치면을 닦는 치간칫솔은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치실의 경우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고,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은 사람에게 권장된다. 치아교정기를 장착하거나 보철물이 여러 개 묶여 있다면 끝이 나일론으로 코팅된 특수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이용할 수 있다.
치실은 한 번에 30~40cm씩 끊어서 사용하면 된다. 치아 사이에 사용할 3~4cm 정도만 남기고, 양쪽 검지 또는 중지 등 편한 손가락에 감은 뒤 부드럽게 톱질하듯 치아 사이를 통과시킨다. 잇몸과 치아 뿌리가 만나는 면에 치실을 부착시켜 치아 면을 감싼 상태에서 위아래로 5~6회 정도 반복하도록 한다. 사용한 치실은 치아 옆으로 빼내면 된다. 치실을 자르는 게 번거롭다면,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일회용 치실을 휴대하는 것도 방법이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은 일반 칫솔로 양치할 때마다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 일반 칫솔로만 양치를 마무리하면 치아 사이는 전혀 닦이지 않고, 양치가 필요한 부분의 70% 정도만 닦이기 때문이다. 특히 양치 후보다는 양치 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치실로 치아 사이 박테리아와 치석을 제거한 뒤 양치하면 물로 입안을 헹구는 과정에서 입속 찌꺼기들이 잘 제거된다. 실제로 이란 마슈하드의과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했을 때 양치 후 치실을 사용했을 때보다 구강 내 치석의 양이 더 많이 감소한다.
이쑤시개를 오래 사용하면 치아가 마모돼 치아 사이의 틈이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를 한 치아가 있다면, 치아 사이의 공간이 점점 커지면서 음식물과 세균이 오히려 더 많이 쌓이고 임플란트 주위염도 더 잘 발생할 수 있다. 게다가 이쑤시개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잇몸이 손상되길 반복하면 치아 뿌리가 노출되는 잇몸퇴축까지 생길 수 있다. 이쑤시개는 유연성이 없기 때문에 치태 또한 제대로 제거되지 못한다.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과 치태를 제대로 제거하려면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실 형태인 치실은 치아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 제거에 좋고, 치아 사이에 넣어 치면을 닦는 치간칫솔은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다. 치실의 경우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고, 치간칫솔은 치아 사이 공간이 넓은 사람에게 권장된다. 치아교정기를 장착하거나 보철물이 여러 개 묶여 있다면 끝이 나일론으로 코팅된 특수 치실 또는 치간칫솔을 이용할 수 있다.
치실은 한 번에 30~40cm씩 끊어서 사용하면 된다. 치아 사이에 사용할 3~4cm 정도만 남기고, 양쪽 검지 또는 중지 등 편한 손가락에 감은 뒤 부드럽게 톱질하듯 치아 사이를 통과시킨다. 잇몸과 치아 뿌리가 만나는 면에 치실을 부착시켜 치아 면을 감싼 상태에서 위아래로 5~6회 정도 반복하도록 한다. 사용한 치실은 치아 옆으로 빼내면 된다. 치실을 자르는 게 번거롭다면, 플라스틱 손잡이가 달린 일회용 치실을 휴대하는 것도 방법이다.
치실이나 치간칫솔은 일반 칫솔로 양치할 때마다 함께 사용하는 게 좋다. 일반 칫솔로만 양치를 마무리하면 치아 사이는 전혀 닦이지 않고, 양치가 필요한 부분의 70% 정도만 닦이기 때문이다. 특히 양치 후보다는 양치 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치실로 치아 사이 박테리아와 치석을 제거한 뒤 양치하면 물로 입안을 헹구는 과정에서 입속 찌꺼기들이 잘 제거된다. 실제로 이란 마슈하드의과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실을 사용하고 양치했을 때 양치 후 치실을 사용했을 때보다 구강 내 치석의 양이 더 많이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