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 쇼크 반응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 실려간 미국 여중생 켈시 엔서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켈시가 오자크 호수에서 탐폰을 낀 채 물놀이를 즐기다가 쇼크 반응을 일으켰다. 그는 물놀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메스꺼움을 느꼈지만, 단순히 차멀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해 결국 의식을 잃었고 급히 병원을 방문했다. 당시 켈시의 심장은 제 기능을 하지 않았고 혈액도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태였다. 여전히 열은 높았고 몸도 빨개져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의료진은 박테리아 독소에 대응하는 신체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진 것으로 판단했고 켈시의 상태를 '독성 쇼크 증후군' 때문이라 진단했다.
독성 쇼크 증후군은 흔하지는 않지만, 일단 걸리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감염성 질환이다. 이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는 황색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이다. 황색 포도상구균에 감염되거나 일부 연쇄상구균이 혈액 내로 침범해 독소를 분비하면 독성 쇼크 증후군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켈시처럼 몸 전체가 빨개지며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다. 혈관이 확장되고 체액이 주변 조직으로 누출되면 피부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몸 전체가 빨갛게 변한다. 독성 쇼크 증후군은 감염 속도가 높아 방치하면 장기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쇼크 반응으로 혈압이 심하게 떨어지면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중요한 장기에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사는 켈시가 오자크 호수에서 탐폰을 낀 채 물놀이를 즐기다가 쇼크 반응을 일으켰다. 그는 물놀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메스꺼움을 느꼈지만, 단순히 차멀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해 결국 의식을 잃었고 급히 병원을 방문했다. 당시 켈시의 심장은 제 기능을 하지 않았고 혈액도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상태였다. 여전히 열은 높았고 몸도 빨개져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의료진은 박테리아 독소에 대응하는 신체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진 것으로 판단했고 켈시의 상태를 '독성 쇼크 증후군' 때문이라 진단했다.
독성 쇼크 증후군은 흔하지는 않지만, 일단 걸리면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감염성 질환이다. 이 질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는 황색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이다. 황색 포도상구균에 감염되거나 일부 연쇄상구균이 혈액 내로 침범해 독소를 분비하면 독성 쇼크 증후군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켈시처럼 몸 전체가 빨개지며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다. 혈관이 확장되고 체액이 주변 조직으로 누출되면 피부로 가는 혈류량이 증가해 몸 전체가 빨갛게 변한다. 독성 쇼크 증후군은 감염 속도가 높아 방치하면 장기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쇼크 반응으로 혈압이 심하게 떨어지면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중요한 장기에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색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은 호수와 강을 포함한 따뜻한 담수 환경에서 서식한다. 켈시의 경우 오자크 호수의 오염된 물이 켈시의 탐폰 끈으로 흡수됐고, 켈시의 체내 감염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탐폰을 8시간 이상 방치하면 박테리아가 체내로 유입되기 좋은 환경이 된다. 특히 호수처럼 오염된 물에서 수영하는 경우에는 세균이 질을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어 탐폰을 계속해서 교체해야 한다. 또 독성 쇼크 증후군은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난 이후 4개월 이내에 탐폰을 계속 사용하는 여성에게 재발이 일어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독성 쇼크 증후군에 걸렸던 사람은 치료 이후에도 탐폰 사용을 피해야 한다.
생리 중이라면 가급적 물놀이는 삼가는 것이 좋지만 피치 못할 상황에 생리대 대신 탐폰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탐폰은 체내에서 질 크기에 맞게 크기가 채워지기 때문에 생리혈이 샐 위험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탐폰을 오랜 시간 착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시간 탐폰을 교체하지 않으면 질 내부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생리 양이 많은 날에는 탐폰을 3~4시간 간격으로 갈아주고 8시간 이상은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