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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 브래드 피트, "임신 노력 중"… 나이 많아도 가능할까?

한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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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국 데일리메일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주얼리 브랜드 ‘아니타 코’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이 약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각) 여러 외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브래드 피트의 자택에서 동거 중이며 아기를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경우 만 35세가 지나면 고령 임신으로 본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난소, 자궁 등 생식기관 기능이 떨어져 임신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의 경우는 어떨까. 나이가 임신 능력에 영향을 미칠까.

남성 난임은 일반적으로 나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 '정자의 질'이 더 중요하다. 정자 운동성 저하, 정자수 감소 등 정자의 질이 떨어지면 임신 확률이 낮아진다. 나이 자체보다는 술, 담배를 즐기는 생활습관, 기름진 식단, 운동부족 등이 주로 정자의 질을 떨어뜨린다.


정자가 없는 '무정자증'도 난임을 일으킨다. 무정자증은 크게 ▲정액이 요도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역행성사정' ▲정액이 나가는 길이 막힌 '폐쇄성무정자증' ▲정자가 아예 없는 '비폐쇄성무정자증' 등 세 가지가 원인이다. 무정자증이라고 해도 고환 내에서 정자를 찾아내 자연임신을 끌어낼 수 있다. 정자가 아예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치료 가능성이 있다. 정자가 지나는 길이 막혔을 때도 무정자증으로 진단되는데, 이 사이를 교정해주면 임신 확률이 높아진다.

​정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헐렁한 팬티를 입어 고환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도 중요하다. 견과류를 챙겨 먹고, 휴대전화를 바지 주머니에 넣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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