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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눈썹 아냐?”… 김태균 ‘눈썹 문신’ 인증샷 공개, 전후 차이 어떻길래?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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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51)이 눈썹 문신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사진=김태균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김태균(51)이 눈썹 문신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9일 김태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눈썹 문신을 한 전후 비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5년 만에 눈썹 타투 어떤가요? 우와 정말 잘하시는 쌤 추천 잘됐구먼 신난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에 팬들은 “어머 송승헌 눈썹 같다” “잘 어울린다” “눈썹하니까 한 달은 어려보여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태균이 받은 눈썹 문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눈썹 문신은 반영구 화장 중 가장 흔한 시술로, 눈썹 주변 라인을 정리해 말끔한 인상을 연출한다. 문신 기계 바늘에 염료를 묻혀, 눈썹 피부층에 염료를 주입해 원하는 눈썹으로 디자인한다.


그러나 문신에 들어가는 염료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문신한 부위 주위가 부어오르거나 가렵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의심할 수 있다. 다만 알레르기 반응이 늘 곧바로 나타나는 건 아니다. 눈썹은 염료 알레르기 반응이 뒤늦게 나타나는 ‘지연성 과민반응’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술 후 2주간은 지켜봐야 한다. 혹시라도 모를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고 싶다면 문신 전에 알레르기 유무나 피부 민감도를 검사받는 게 좋다.

특히 켈로이드성 피부인 사람은 문신 부위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올 수 있으니 문신을 삼가는 게 좋다. 켈로이드 피부는 상처에 과민반응해 회복 과정에서 피부 조직을 과도하게 생성하는 피부를 말한다.

한편, 눈썹 문신을 포함해 문신은 일반적으로 금속 바늘로 색소를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또 시술을 하는 곳의 안정성이 확보됐는지, 시술 도구의 오염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위생 관리가 제대로 안 된 곳에서 문신을 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B형 간염, C형 간염, HIV, 파상풍 등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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