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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kg 감량 한지혜, 슬림 몸매 ‘이 운동’으로 만들었다… 효과 어떻길래?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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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혜(40)가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한지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지혜(40)가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일 한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주 2번 루틴 있게 운동만 해도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가는 매직”이라며 운동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지혜는 케틀벨을 이용해 스쿼트와 근력운동 등을 했다. 앞서 한지혜는 출산 후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지혜가 즐겨하는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케틀벨 
케틀벨은 덤벨과 비슷하지만, 덤벨의 무게에다 원심력을 더해 빠른 회전 운동이 가능하다. 팔다리 근육은 물론 코어 근육을 키워주고 유연성, 심폐조절력도 키울 수 있다. 손으로 케틀벨을 놓치면 안 되고, 꽉 잡고 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악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케틀벨 운동을 하기 전에는 준비 동작이 필수다. 케틀벨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이동시키는 동작부터 시작한다. 몸통을 중심으로 케틀벨을 돌리며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패스하거나 다리 사이로 8자 형태를 그리며 패스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스윙 동작을 하면 된다. 스윙은 가장 기본적인 케틀벨 동작이며 하체 근력 강화에 특히 좋다.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기초대사량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다. 우리가 하루에 사용하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높으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높아,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 또한 근육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도 좋게 한다. 근육이 몸속 장기와 조직 중 포도당을 가장 많이 소모하는 부위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잘 안돼도 살이 잘 찐다.

◇스트레칭
한지혜가 평소 하는 스트레칭 역시 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의 유연성과 근육량은 줄어들며 혈액순환이 정체되고 대사량이 떨어진다.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늘리고 이완하는 동작을 반복하면 혈액순환이 잘 돼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은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깊게 호흡하며 스트레칭을 하면 마음이 안정될 때 활성화되는 부교감신경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깊은 호흡과 함께 가슴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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