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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 넣었길래… 브라질 30대 女 ‘엉덩이 리프팅’ 시술 후 사망

김예경 기자

해외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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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리프팅 시술 후 사망한 앨린 마리아 페레이라./사진=더 선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받은 브라질 여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엉덩이에 주입한 물질이 몸 전체로 퍼지면서 이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앨린 마리아 페레이라(33)는 엉덩이 리프팅 시술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앨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4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두 명의 10대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앨린은 브라질 남서쪽의 고이아니아에 있는 늘 가던 병원에서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엉덩이 리프팅을 위해 각 엉덩이에 30ml의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를 주입했다. PMMA는  골 시멘트로, 의료용으로는 임플란트나 뼈 사이의 틈을 채우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신체 내부에서 약 50C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PMMA가 몸 전체로 퍼지면서 감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앨린은 수술 후 몸에 열이 나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런 상태가 정상이라고 말했으며 해열제를 처방했다. 하지만 그는 심한 복통과 현기증을 겪었고 지난 6월 29일 중증 병원에 입원했다. 결국 앨린은 리프팅 수술 후 10일 만인 지난 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앨린의 어머니는 "앨린이 이곳에서 많은 수술을 했기 때문에 병원 주인을 전적으로 신뢰했다"며 "나도 같은 병원에서 눈, 코, 입 성형 수술을 받으며 모든 것이 잘 됐다"고 말했다.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시행하도록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병원 의료진은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까지도 앨린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앨린의 어머니는 "제 딸은 건강했다"며 "정의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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