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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 넣었길래… 브라질 30대 女 ‘엉덩이 리프팅’ 시술 후 사망
김예경 기자
입력 2024/07/05 21:15
해외토픽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받은 브라질 여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엉덩이에 주입한 물질이 몸 전체로 퍼지면서 이 같은 부작용을 겪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앨린 마리아 페레이라(33)는 엉덩이 리프팅 시술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앨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4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두 명의 10대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앨린은 브라질 남서쪽의 고이아니아에 있는 늘 가던 병원에서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엉덩이 리프팅을 위해 각 엉덩이에 30ml의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를 주입했다. PMMA는 골 시멘트로, 의료용으로는 임플란트나 뼈 사이의 틈을 채우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신체 내부에서 약 50C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PMMA가 몸 전체로 퍼지면서 감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앨린은 수술 후 몸에 열이 나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런 상태가 정상이라고 말했으며 해열제를 처방했다. 하지만 그는 심한 복통과 현기증을 겪었고 지난 6월 29일 중증 병원에 입원했다. 결국 앨린은 리프팅 수술 후 10일 만인 지난 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앨린의 어머니는 "앨린이 이곳에서 많은 수술을 했기 때문에 병원 주인을 전적으로 신뢰했다"며 "나도 같은 병원에서 눈, 코, 입 성형 수술을 받으며 모든 것이 잘 됐다"고 말했다.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시행하도록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병원 의료진은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까지도 앨린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앨린의 어머니는 "제 딸은 건강했다"며 "정의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 앨린 마리아 페레이라(33)는 엉덩이 리프팅 시술에 따른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앨린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4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자 두 명의 10대 자녀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
앨린은 브라질 남서쪽의 고이아니아에 있는 늘 가던 병원에서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받았다. 엉덩이 리프팅을 위해 각 엉덩이에 30ml의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를 주입했다. PMMA는 골 시멘트로, 의료용으로는 임플란트나 뼈 사이의 틈을 채우는 데 사용된다. 하지만 신체 내부에서 약 50C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PMMA가 몸 전체로 퍼지면서 감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앨린은 수술 후 몸에 열이 나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런 상태가 정상이라고 말했으며 해열제를 처방했다. 하지만 그는 심한 복통과 현기증을 겪었고 지난 6월 29일 중증 병원에 입원했다. 결국 앨린은 리프팅 수술 후 10일 만인 지난 2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앨린의 어머니는 "앨린이 이곳에서 많은 수술을 했기 때문에 병원 주인을 전적으로 신뢰했다"며 "나도 같은 병원에서 눈, 코, 입 성형 수술을 받으며 모든 것이 잘 됐다"고 말했다. 엉덩이 리프팅 시술을 시행하도록 등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병원 의료진은 경찰에 체포됐다. 현재까지도 앨린의 죽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앨린의 어머니는 "제 딸은 건강했다"며 "정의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