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美 피부과 전문의, 여름철 면도 '이것' 꼭 지켜라… 당부한 3가지는?
이해나 기자 | 김예경 인턴기자
입력 2024/06/21 08:15
미국 피부과 전문의가 여름철 면도기로 제모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3가지를 밝혔다.
지난 12일 (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 출신 피부과 전문의인 린드지 저브릿스키는 "여름철 면도기로 제모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며 "건조한 상태서 제모하지 않고, 털이 난 방향으로 제모하며, 제모 후 각질을 꼭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드지가 강조한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조한 상태서 제모하지 않기=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건조한 피부 위를 그대로 제모하면 피부에 자극이 가 각종 트러블이 잘 생기게 된다. 제모할 땐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은 면도기가 부드럽게 움직이게 도와주기 때문에, 제모로 인한 따가움과 미세 손상으로 인한 트러블을 방지한다. 이때 충분한 양의 폼을 사용해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이나 젤을 바르고 나서 피부에 스며들도록 잠깐 기다렸다가 털을 민다.
▷털 난 방향대로 제모하기=면도기로 제모할 때는 깔끔히 제거하기 위해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털 등 두껍고 뻣뻣한 곳을 제모할 때는 샤워를 먼저 해 털을 불려주는 것도 좋다. 제모한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면 세균의 침입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제모 후 각질 제거하기=제모 후 각질 제거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몰모'(인그로운헤어)가 생긴다. 매몰모는 피부 안쪽으로 털이 자라나는 현상으로 털이 각질층을 뚫고 나오지 못해 표피 밑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매몰모는 가려움과 염증 등을 유발하는데, 털이 곱슬곱슬한 사람일수록 생기기 쉽다. 핀셋 등을 이용해 털을 뽑은 뒤 끊어진 털이 피부 안쪽으로 파묻혔을 때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다. 각질이 두껍게 생기지 않도록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제모한 부위에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제모 직후에는 몸에 딱 붙는 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다.
지난 12일 (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 출신 피부과 전문의인 린드지 저브릿스키는 "여름철 면도기로 제모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며 "건조한 상태서 제모하지 않고, 털이 난 방향으로 제모하며, 제모 후 각질을 꼭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드지가 강조한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건조한 상태서 제모하지 않기=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건조한 피부 위를 그대로 제모하면 피부에 자극이 가 각종 트러블이 잘 생기게 된다. 제모할 땐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은 면도기가 부드럽게 움직이게 도와주기 때문에, 제모로 인한 따가움과 미세 손상으로 인한 트러블을 방지한다. 이때 충분한 양의 폼을 사용해 피부와 면도날 사이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쉐이빙 폼이나 젤을 바르고 나서 피부에 스며들도록 잠깐 기다렸다가 털을 민다.
▷털 난 방향대로 제모하기=면도기로 제모할 때는 깔끔히 제거하기 위해 털이 난 반대 방향으로 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겨드랑이털 등 두껍고 뻣뻣한 곳을 제모할 때는 샤워를 먼저 해 털을 불려주는 것도 좋다. 제모한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면 세균의 침입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제모 후 각질 제거하기=제모 후 각질 제거와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몰모'(인그로운헤어)가 생긴다. 매몰모는 피부 안쪽으로 털이 자라나는 현상으로 털이 각질층을 뚫고 나오지 못해 표피 밑으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매몰모는 가려움과 염증 등을 유발하는데, 털이 곱슬곱슬한 사람일수록 생기기 쉽다. 핀셋 등을 이용해 털을 뽑은 뒤 끊어진 털이 피부 안쪽으로 파묻혔을 때도 유사한 현상이 발생한다. 각질이 두껍게 생기지 않도록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제모한 부위에 보습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제모 직후에는 몸에 딱 붙는 옷 대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