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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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44)가 성대결절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44)가 성대결절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드디어 시어머니 갈비찜! 가문의 비법 황금 레시피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이지혜는 “요즘 성대결절이 와서 목소리에서 쉰 소리가 좀 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심란하긴 한데 조금 힘을 빼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가 앓고 있는 성대결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성대결절은 성대 전반부 양쪽에 작은 결절이 생긴 상태로, 큰 목소리로 오래 말하는 등 성대를 지나치게 사용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갈라지는 목소리가 주요 증상이며, 고음에서 목소리가 갈라지고 쇳소리가 난다. 과도한 목 사용이 원인인 만큼 교사나 강사 텔레마케터와 같이 목소리를 많이 내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목소리 변화와 함께 목이 붓는 증상이 동반된다.


초기에는 말하는 것을 줄이고 목소리를 작게 내는 등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된다. 술이나 담배, 기름진 음식 섭취는 삼가고 증상이 심한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장기간 성대결절로 인해 목소리가 변했다면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성대결절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음성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목소리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내며, 큰소리나 속삭이는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술을 마신 후 목소리를 크게 내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목이 건조해지고, 성대의 표면을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액이 제 역할을 못해 성대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밖에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성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특별한 이유 없이 쉰 목소리가 수주에서 수개월에 걸쳐 나타나며 점점 심해지는 경우라면, 후두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다. 후두암은 호흡 및 발성과 관련된 기관인 후두에 암세포가 자라는 것이다. 후두암이 생기면 쉰 목소리와 함께 ▲지속적인 인후통 ▲기침 ▲기침 시 피가 묻어 나옴 ▲삼킬 때 덩어리가 있는 느낌 ▲목에 딱딱한 혹이 만져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