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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아기 피부에서 '꿈틀' 무려 32cm… 정체 뭐였을까?

이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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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된 남자 아기의 배 부위 피부 아래에 약 32cm 길이의 기생충이 침투한 모습./사진=임상사례보고
생후 3개월 아기 피부 아래에서 기다란 실 모양의 기생충이 발견된 사례가 저널에 공개됐다.

우간다 캄팔라 마케레레 대학교 전염병 연구소는 생후 3개월 된 남자 아기 왼쪽 배 피부 아래에 실 같은 무언가가 발견돼 엄마가 아기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엄마는 아기를 목욕시키는 중 이 이상 증상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날 아침 아기와 소풍을 갔다가 아이가 약 네 시간 동안 맨바닥에 누워있었다고 했다. 아기는 자는 동안 불안해했지만, 여전히 모유수유가 가능했고 기침이나 열도 없는 상태였다. 의료진이 관찰한 결과, 아기 배에는 약 32cm 길이의 융기된 실 모양 구불구불한 병변이 고정돼있었다. 어떻게 피부로 진입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의료진은 기생충을 의심했고, 기생충 치료제 알벤다졸 성분 약을 일주일간 문제 부위 위에 발랐다. 기생충은 치료 3일 후부터 아무런 변화가 없이 고정됐고 7일이 지나자 완전히 사라졌다.


의료진은 토양에 있던 기생충이 아기에게 감염된 것으로 봤고, 유충이행증(Cutaneous larva migrans)이라고 설명했다. 유충이행증은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에 침입해 피부 밑에서 이동하는 것이다. 주로 흙이나 모래 속 기생충이 피부에 침입해 발생한다. 동물 배설물이 버려진 흙·모래 위를 맨발로 걷거나 앉다보면 토양 속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들어올 수 있다. 발진, 가려움 등을 유발하며, 기생충이 알을 낳는 야간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충이 피부 안에서 성장하면 혈관을 통해 폐로 이동해 침투한 후 인두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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