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생명 위협하는 뇌혈관질환, 첨단 뇌 MRI·MRA로 신속하게 발견
신소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4/06/12 09:57
[헬스 특진실] 이태규신경과
매주 수요일, 착한 비용의 뇌 종합검진 시행
8컷 촬영, 영상의학과 교수출신 전문의 판독
최상급 3.0 테슬라 MRI… 원스톱 진료 시스템
비대면 진료로 검진 후 필요시 약 처방 가능
MRI 8컷 촬영… 진단 정확성 높여
MRI, MRA 검사를 통해선 뇌혈관질환뿐만 아니라 뇌혈관기형, 뇌위축, 뇌종양, 뇌동맥류 등 많은 뇌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을 예방하려면 단순히 MRI를 한 번 찍어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중요한 건 이상을 '정확히 잡아내는 것'이다. 이태규 원장은 "일례로, 뇌혈관이 부푼 작은 꽈리 하나를 발견하지 못하면 뇌동맥류로 갑자기 급사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MRI 사진에서 중요한 뇌 부위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갑자기 뇌졸중을 일으키고, 혈관이 좁아져 혈관성 치매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태규신경과에서 시행하는 MRI 사진(CUT)은 통상 타 병원 검진 2컷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8컷을 촬영한다. 뇌를 수평만이 아닌 수직으로도 촬영한다는 점도 타 검진 기관과의 큰 차별점이다. 이 원장은 "이렇게 검진하지 않으면 미묘한 뇌출혈이나 뇌혈관 기형을 놓치기 쉽다"며 "치료 시기가 지연되는 사이 약물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은 계속 나빠지고, 한 번 손상된 혈관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상급 MRI로 검사 시간 약 20분 소요
뇌 종합검진 센터가 시행하는 MRI, MRA검사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본다. 선명한 화질과 빠른 촬영 속도를 갖춘 최상급 MRI 기기 덕분이다. 이태규신경과는 최신 첨단 고화질의 3.0 테슬라 MRI 장비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왔다. 현재 의료 현장에 배치된 MRI 가운데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이 원장은 "검사에 필요한 시간은 약 20~25분"이라며 "뇌의 구조와 혈관을 검진하는 복잡한 첨단 검사이지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2~3종류의 촬영 및 혈액 검사를 마친 뒤 귀가할 때까지 체류하는 시간은 1시간 정도로 대폭 짧아진다"고 말했다. 이에 답답한 MRI 검사를 두려워하던 환자들도 더욱 편안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검사 결과도 다음날에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원장은 "최상급의 기기 소프트웨어 성능 덕분에 정확하면서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며 "다른 검진 기관처럼 환자가 1~2주 동안 결과를 기다리며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해당 MRI 장비는 의원급으로는 이태규신경과가 수도권 신경과에서 유일하게 갖추고 있다.
비대면 진료로 신속한 약 처방 가능
뇌신경계질환의 안전한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장비뿐만 아니라 의료진의 실력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정밀한 진단을 위해 MRI, MRA 사진을 정확히 판독하는 건 필수다. 이태규신경과에서는 뇌신경계 판독을 세부 전공한 교수 출신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을 담당한다. 검사 결과는 다음 날 이태규 원장이 직접 전화를 통해 통보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한 치료 계획도 신속하게 이뤄진다. 이태규 원장은 "타 검진 기관에서는 즉각적인 약 처방을 해주지 않아 장기간 방치하다 뇌혈관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본원에서는 혈관이 많이 안 좋은 환자들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약을 처방해 치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속한 진단과 치료로 환자들의 불안을 덜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뇌 종합검진 예약 및 문의는 이태규신경과 뇌 검진센터로 할 수 있다.
한편, 이태규 원장은 뇌신경계질환의 명의(名醫)로 손꼽힌다. 이 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신경과 전문의 과정을 거친 후,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클리블랜드 클리닉 임상 전임의를 역임했다. 이후 대한 두통학회를 창립하고, 미국 신경과학회(AAN) '외국인학술상' '젊은 두통 연구자상'을 받기도 했다.
[뇌 종합검진 항목]
·뇌 MRI
·뇌혈관 MRI
·혈액종합검진
·목혈관 MRA(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