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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최상위 의료기관 찾기보다… 제때 적절한 치료 받는 게 중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헬스 특진실] 칸비뇨의학과의원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의 흔한 만성질환
요로폐색 등 응급 상황 위험도…가까운 의원 알아둬야
전립선암 선별하는 PSA 검사도 기다리지 않아

1차 의료기관서도 수준 높은 진료 가능
최신 치료법 도입도 활발, 환자 맞춤 적용
윤철용 원장, 대학병원 등 진료경력… 전문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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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은 1차 의료기관인 ‘의원’에서도 수준 높은 진료가 가능하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의원급에서는 빠른 검사와 치료가 가능한 만큼, 충분한 임상 경력을 가진 의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라”고 말했다./김지아 헬스조선 기자
"전립선비대증 같은 비뇨기질환은 의원급에서도 얼마든지 수준 높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를 미루지 말고 적절한 의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의 말이다. 그는 '요로폐색'을 예로 들었다. 전립선비대증 일부 환자들이 겪는 최악의 상황은 소변길이 막혀 소변을 못 보게 되는 상황이다. 이를 '요로폐색'이라고 하는데,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종종 발생한다. 국내 한 대학 병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 해 132만 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 중 26%(약 34만 명)가 요로폐색 증상을 경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요로폐색이 생겼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도뇨관으로 소변을 빼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영구적으로 방광과 신장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이런 응급 상황도 드물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에 빨리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알아두고 응급 상황 때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병원 환자 쏠림 현상이 문제

의료 공백이 100일을 넘어서면서 3차 의료기관(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데 비뇨기질환은 꼭 3차 의료기관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윤 대표원장의 견해다. 3차 의료기관은 중증 환자나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의대생들에게 의술을 가르치고 수련하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목적과 다르게 3차 의료기관에는 일반 외래 환자들이 많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환자들이 희망하면 언제든지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3차 의료기관 역시 저수가 환경에서 매출 등의 이유로 외래 환자를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이렇다 보니 빅5 병원의 하루 평균 외래 환자 수는 1만 명에 육박하는 등 외래 환자 쏠림 현상은 심각하다.

전립선비대증, 1차 의료기관에서 전문 치료 가능

전립선비대증은 꼭 3차 의료기관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1차 의료기관에서도 얼마든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 비용과 편의성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1차 의료기관에서는 빠른 검사와 진단을 통해 경증과 중증을 파악할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시술과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최근 신의료기술의 발달로 전립선비대증은 복잡한 수술이 아니더라도 시술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굳이 대학병원까지 갈 필요 없이, 충분한 임상 경력을 가진 전립선질환 전문병원을 찾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 남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다.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가 가지고 있을 정도. 증상은 ▲소변이 지나치게 자주 마려운 빈뇨 ▲갑자기 요의를 느끼면 참기 어려운 요절박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밤에 자다가도 화장실에 가는 야간뇨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혈뇨 등이 있다.

전립선암 선별검사, 조직검사도 빨리 받을 수 있어

전립선암 검사 역시 전립선암 분야를 전공한 전문의가 있는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모든 1차 의료기관에서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의 약력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선암은 국내 암 발병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립선암 선별검사는 간단하게 혈액을 통해 PSA(전립선 특이 항원·전립선에서만 생성되는 단백질) 수치를 보는 검사를 하면 된다. 대한비뇨의학회에서는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1년에 1회 정도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PSA 검사를 해볼 것을 권한다.

만약 PSA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면 조직검사를 통해 정밀 진단을 해야 한다. 그런데, 3차 의료기관에서 조직검사를 받으려면 수개월간 대기가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1차 의료기관에서 빠른 검사와 결과를 받을 수 있고, 암이 발견된 경우라면 환자가 희망하는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전원될 수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1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최상위 의료기관에서 수술 등을 받을 수 있다"며 "이는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히 암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공장식 의료기관 주의를"

서울 7호선 논현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칸비뇨의학과의원은 환자 치료 비용에도 세세하게 신경을 써준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 치료들에 대한 장·단점을 알려준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10년 사이 신의료기술 등장으로 유로리프트(전립선결찰술) 등 다양한 시술이 등장했다. 이런 최신 치료들은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 다만 실비보험과 같은 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은 "조건이 충족되는 데도 실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도 있는데, 실손 보험사의 횡포도 다분히 있지만 병의원에서 검사 받기도 전에 무조건 보험금 지급을 장담한다든가, 실비 보험 가입을 종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며 "이런 경우 맞춤형 치료가 아닌 이른바 공장식 의료기관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한편,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대표원장은 고려대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표적인 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한 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하버드대, 미국 국립암센터, 뉴욕 주립대 등의 외국 의료 기관에서 비뇨기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경력을 쌓았다. 칸비뇨의학과의원은 담당 의료인이 직접 환자의 검사부터 결과 설명, 시술, 사후 관리까지 직접 책임지며 하고 있다.



■윤철용 대표원장 프로필

학력사항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미국 국립의료원 연구학자

경력사항


-(前)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보스톤 어린이병원 연구원


­(前) 고려대학교 비뇨의학과 임상강사

­(前) 고려대학교 비뇨의학과 전임강사

­(前) 분당서울대학병원 비뇨의학과 진료전문의

­(前)연세대학교의과대학 임상조교수 (비뇨기과학교실)

­(現)칸비뇨의학과의원 대표원장

- 조선일보 선정 2024 대한민국 메디컬헬스케어대상 유로리프트 전문가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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