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매일 '이것' 참았던 습관… 나를 살찌게 하는 원인이었다?

이해나 기자 | 김예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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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참는 습관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을 만들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놀랄 정도로 많이 먹지만 마른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주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하지만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었던 사람도 어느 순간부터 먹을 때마다 살이 찌는 다소 의아한 변화를 겪을 수 있다. 이유가 뭘까?

◇방귀 참으면 비만세균 많아져 살쪄
장에는 하루 최대 4000cc의 가스가 차며 이 중 일부는 방귀로 배출된다.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속 음식물의 발효로 인해 생긴 가스와 섞인 것이다. 방귀는 배에 있는 가스를 빼주는 역할을 하는데, 가스가 배출되지 못하면 유난히 아랫배가 나오게 된다. 방귀를 참으면 장 속에 쌓이는 노폐물이 쌓이는데, 이 노폐물로 인해 비만세균이 많아지게 된다. 흔히 비만세균이라 불리는 '피르미쿠테스균'(Firmicutes)은 장내 유해균 중 하나로,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하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한다. 또한 피르미쿠테스균은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을 감소하고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을 증가한다. 따라서 방귀를 참으면 기름지고 단 음식을 자꾸 찾게 돼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방귀를 참는 것은 체질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몸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방귀에는 냄새를 풍기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벤조피렌 등 발암성 물질도 일부 들어 있다. 나쁜 성분이 들어있는 방귀는 제때 밖으로 배출해야 건강에 좋다. 억지로 참는 것을 반복하면 항문으로 나갈 방귀가 혈액 속으로 일부 스며들게 된다.


◇나이들수록 기초대사량 감소하는 것도 원인 
나이를 먹는 것 역시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는 원인 중 하나다. 미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9세에서 39세 사이에 여성은 약 3㎏ 이상이 증가하고, 남성은 7㎏ 이상 체중이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노화가 시작되면 기초대사량이 감소한다. 식사를 통해 섭취한 열량 중에서 호흡, 체온, 심장박동 등 생명 유지에 쓰이는 것을 '기초대사'라고 한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기초대사량은 약 1% 감소하며, 여성의 감소량이 남성보다 크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이 감소하게 된다. 성장호르몬은 어릴 때 키를 크게 하고 근육을 튼튼하게 한다. 한편, 성인의 몸에서는 지방을 전신에 골고루 분포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한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은 20대 이후 꾸준히 감소해 60세가 되면 20대의 반 정도만 분비돼, 지방이 복부에 집중적으로 쌓이게 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도 비만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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