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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관리 비결, “소화 잘 되고 다이어트에도 특효”… 그가 공개한 식단은?

이아라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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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43)가 자신만의 식단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윤주르 YOONJOUR 장윤주’ 캡처
모델 겸 배우 장윤주(43)가 자신만의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윤주르 YOONJOUR 장윤주’에는 ‘장윤주의 최애 식단 & 은밀한 뒷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장윤주는 “나의 힐링푸드를 만들 것. 소화도 되고 힘들었던 게 잠시나마 사라지는 것 같다”며 고등어구이와 누룽지, 삶은 달걀 등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장윤주는 “양념 있는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며 “소화도 잘 안되고,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좋다”고 말했다. 장윤주가 공개한 식단의 건강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달걀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달걀 두 개만 섭취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누룽지
숭늉이 천연 소화제라는 말이 있듯이 누룽지나 숭늉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 누룽지의 고소한 맛은 녹말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포도당과 덱스트린이라는 물질이 생겨나 만들어지는데, 이중 덱스트린이 소화를 촉진하다. 아미노산과 식이섬유질 등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성분도 풍부하다. 특히 숭늉은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 높아진 몸의 산도를 중화해 주기도 한다. 다만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은 누룽지나 숭늉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누룽지는 당질 위주로 구성된 식품이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위험이 있다.

◇고등어
고등어는 등푸른생선 중 하나다.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오메가3는 체내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신체 기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2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앓은 환자들의 경우 심장마비 후 식사나 보충제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어류를 섭취했더니 재발이나 추후 관상동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통풍 환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등푸른생선에 통풍을 악화시키는 퓨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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