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별것도 아닌데 짜증이? ‘이것’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
이아라 기자
입력 2024/05/21 15:55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 평소보다 예민한 이유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수면이 부족한 탓일 수 있다.
◇수면 부족하면 스트레스 수치 올라
잠이 부족하면 분노, 긴장 등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간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성인 1958명에게 8일 연속 6시간 미만만 잠을 자도록 한 후, 매일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행동을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수면 부족으로 분노, 긴장, 외로움, 짜증, 좌절감을 평소보다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스트레스성일 가능성이 큰 상부 호흡기 통증, 위장 문제 등을 호소했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으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악순환에 빠지기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면 수면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느린 노래를 들으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만 국립성공대학 부속병원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288명에게 취침 전 느린 음악을 듣게 했더니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수면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짜증이 난다면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신경이 예민해지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평소보다 10~20배 분비된다. 체내 마그네슘이 이 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또한, 스트레스 탓에 올라간 혈압을 낮추는 것도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이 결핍됐다면 아드레날린 분비와 혈압 저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짜증나는 기분이 오래갈 수도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마그네슘을 적절히 보충해주는 게 좋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가 유지되면 면역 기능도 떨어진다. 신진대사가 저하돼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근육량도 줄어든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심장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7172명을 3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mg 이하인 사람들이 340mg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하면 스트레스 수치 올라
잠이 부족하면 분노, 긴장 등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간다.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 연구팀이 성인 1958명에게 8일 연속 6시간 미만만 잠을 자도록 한 후, 매일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행동을 기록하게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수면 부족으로 분노, 긴장, 외로움, 짜증, 좌절감을 평소보다 많이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스트레스성일 가능성이 큰 상부 호흡기 통증, 위장 문제 등을 호소했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으면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악순환에 빠지기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면 수면의 질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느린 노래를 들으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만 국립성공대학 부속병원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 288명에게 취침 전 느린 음악을 듣게 했더니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 수면의 질이 높아졌다.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수면을 충분히 취했는데도 짜증이 난다면 마그네슘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신경이 예민해지면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평소보다 10~20배 분비된다. 체내 마그네슘이 이 호르몬 분비에 관여한다. 또한, 스트레스 탓에 올라간 혈압을 낮추는 것도 마그네슘이다. 마그네슘이 결핍됐다면 아드레날린 분비와 혈압 저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짜증나는 기분이 오래갈 수도 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은 마그네슘을 적절히 보충해주는 게 좋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가 유지되면 면역 기능도 떨어진다. 신진대사가 저하돼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고 근육량도 줄어든다.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심장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7172명을 30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마그네슘 하루 섭취량이 186mg 이하인 사람들이 340mg 이상인 사람들보다 심장병 발병 위험이 약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