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나트륨 뺀 김밥'·'당류 줄인 음료'… 편의점에 '건강먹거리 코너' 생긴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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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청소년 등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편의점 내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청소년 등이 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장소인 편의점에서 나트륨을 줄인 김밥, 당류를 적게 사용한 음료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편의점은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이다.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사업은 2022년 수도권 내 학교 주변 편의점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총 167개의 편의점에서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건강먹거리 코너 운영 매장임을 알리는 스티커, 건강먹거리 제품 진열대 표지물, 냅킨통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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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식약처는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는 편의점이 다른 매장에 비해 당 함량을 낮춘 음료가 약 30% 정도 많이 판매되는 등 어린이·청소년 등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올해 사업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제도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편의점 내 건강먹거리 코너 방문 인증샷을 식약처 블로그,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을 통해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건강먹거리 코너를 운영하는 편의점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정책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 예방을 위해 전국 편의점 1040개 매장을 통해 카페인 적정 섭취량과 과다 섭취 시 부작용 등을 알릴 계획이다. 참여 매장에서 제품진열대 등에 고카페인 섭취 주의 홍보물을 부착할 수 있도록 표지물 등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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