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와이슈
구혜선, '이 알레르기' 때문에 과거 드라마 하차… 자칫하면 사망할 수도
이슬비 기자 | 윤주현 인턴기자
입력 2024/04/15 14:17
배우 구혜선(39)이 과거 ‘갑각류 알레르기’ 때문에 드라마에서 하차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한 구혜선은 자신의 최애 음식으로 간장게장을 꼽았다. 그는 “일을 하면서 스무 살에 갑각류 알레르기가 생겼다”며 “간장게장을 너무 좋아해서 ‘죽더라도 게장은 먹고 죽겠다’라는 생각으로 약까지 먹어 가며 게장을 먹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혜선은 지난 2017년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받고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 적이 있다. 구혜선이 앓았던 갑각류 알레르기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
갑각류 알레르기는 주로 게, 새우, 굴 등 해산물과 관련한 알레르기 반응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면역계가 모종의 이유로 갑각류에 들어있는 성분을 해로운 것으로 인식하면,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전체에 가려움과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고, 얼굴과 입술, 기관지가 붓는 현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저혈압이나 호흡 곤란이 와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는 익히지 않고 먹는 간장게장 등의 음식을 먹으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부모나 형제 중 한 명이 특정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면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개인의 면역계에 영향을 끼쳐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갑각류 알레르기 등의 식품 알레르기가 심해지면 구혜선과 같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할 때 몸이 즉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심각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들이 쇼크의 원인으로, 피부에는 심각한 두드러기가 나타나고, 입술, 목 등의 호흡기가 부어올라 숨을 쉬기 어려워진다. 알레르기성 쇼크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알레르기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그 식품 자체를 멀리하는 것이다. 만약 실수로 식품을 섭취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불러 대처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평소 비상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에피네프린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우리의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빠르게 개선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출연한 구혜선은 자신의 최애 음식으로 간장게장을 꼽았다. 그는 “일을 하면서 스무 살에 갑각류 알레르기가 생겼다”며 “간장게장을 너무 좋아해서 ‘죽더라도 게장은 먹고 죽겠다’라는 생각으로 약까지 먹어 가며 게장을 먹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혜선은 지난 2017년 알레르기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쇼크’ 진단을 받고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 적이 있다. 구혜선이 앓았던 갑각류 알레르기의 위험성은 어느 정도일까?
갑각류 알레르기는 주로 게, 새우, 굴 등 해산물과 관련한 알레르기 반응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면역계가 모종의 이유로 갑각류에 들어있는 성분을 해로운 것으로 인식하면, 과도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 전체에 가려움과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고, 얼굴과 입술, 기관지가 붓는 현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저혈압이나 호흡 곤란이 와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는 익히지 않고 먹는 간장게장 등의 음식을 먹으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갑각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정확한 이유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부모나 형제 중 한 명이 특정 알레르기를 앓고 있으면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개인의 면역계에 영향을 끼쳐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갑각류 알레르기 등의 식품 알레르기가 심해지면 구혜선과 같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나타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물질에 접촉할 때 몸이 즉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현상으로,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심각한 면역 반응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들이 쇼크의 원인으로, 피부에는 심각한 두드러기가 나타나고, 입술, 목 등의 호흡기가 부어올라 숨을 쉬기 어려워진다. 알레르기성 쇼크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저혈압과 호흡곤란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알레르기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그 식품 자체를 멀리하는 것이다. 만약 실수로 식품을 섭취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를 불러 대처해야 한다.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은 평소 비상용 에피네프린 주사를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에피네프린은 호르몬의 일종으로, 우리의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아나필락시스 쇼크 증상을 빠르게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