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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성생활을 통해 애정 표현을 하는 연인이나 부부가 많다. 이때 자신뿐 아니라 상대의 성적 쾌감을 높이고자 각종 노력을 하곤 하는데, 특정 음식을 활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영국 매체 더 선에서 영양학자 쇼나 윌킨슨 박사가 소개한 성적 쾌감을 더 잘 느끼게 하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굴=굴은 미네랄과 아연이 풍부하다. 아연은 남성의 성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체내 균형을 유지해 주는 필수 영양소다. 굴 섭취로 인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하면, 성적 흥분도가 강해질 뿐 아니라 생식기 내 혈류도 개선된다. 생식기 혈류가 원활해지면 남성 발기부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굴 외에도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가 있다.

▷마늘=마늘에는 체내 혈류를 증가시키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다. 생식기 혈류 개선이 성적 쾌감을 절정으로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마늘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 마늘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 효과도 낸다. 알리신 성분의 항균 작용이 뛰어나 세균 침투를 막아주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호박씨=작지만 단단한 호박씨는 건강에 좋은 지방과 아르기닌을 다량 함유한다. 호박씨 속 아르기닌도 남성과 여성의 혈관 확장과 생식기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쉬와간다=한국에서는 찾기 어려운 식재료인 아쉬와간다는 인도의 인삼으로 불린다. 이 식재료는 최근 북미에서 스트레스 해소와 불안 감소에 좋은 식물로 주목받고 있다. 아쉬와간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티솔 수치를 낮춰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 국내에서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로 대체해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은행나무잎 추출물 보조제=은행나무잎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이 영양제는 체내 산화질소 수준을 높여 혈류 개선을 돕는다. 역시 생식기로의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면 성감각이 향상돼 성적 쾌감을 더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