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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모발이식 고백 “40대 넘어가고 출산하면서 머리 까져”… 부작용은 없을까?

이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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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배윤정(44)이 모발이식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배윤정TV Bae Yoon Jung’ 캡처
안무가 배윤정(44)이 모발이식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배윤정TV Bae Yoon Jung’에는 ‘드디어... 심었다... 모발이식 | 시술V-log | BaeYoonJung TV’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배윤정은 “모발이식 시술을 하러 간다”며 “잔머리가 없어서 콤플렉스였는데, 나이가 40대가 넘어서고 출산을 하고 나니까 점점 이마가 까져서 구레나룻 부분도 없다. 그래서 빈 공간들을 채우러 간다”고 밝혔다. 시술을 마치고 나온 배윤정은 “일상생활 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그런데 쌍꺼풀이 없어졌다. 너무 부어서 머리의 감각이 없다”고 말했다.

◇여성 탈모, 정확한 원인 밝혀진 바 없어
여성 탈모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남성처럼 유전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잦은 염색이나 파마,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출산 또는 폐경 시에 평소 유지되던 여성 호르몬의 농도가 낮아지면서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 질병이 원인이 돼 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것이 다낭성난소증후군(하나의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지 않고 여러 개의 난자가 한꺼번에 성숙해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이다. 이 병이 있으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남성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모낭을 공격해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모발이식 후 모낭 자극 행동 자제해야
배윤정이 한 모발이식은 모발이 없던 부위에 모발이 이식돼 자라 만족감이 높은 시술 중 하나다. 모발이식은 크게 절개식과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후두부에서 일정 부분을 절개해 모낭 단위로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절개식은 수술 과정상 절개를 진행하다 보니 통증과 흉터의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반면 비절개식은 두피 절개 없이 모낭을 개별적으로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식은 모낭을 채취하는 부위를 삭발하지 않아 수술 직후에 티가 덜 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낭 단위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주위 모낭들을 손상할 가능성이 있다.

모발이식 후에는 모낭을 자극하는 행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수술 후 수술 부위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수술 전후로 금연을 해야 한다. 모발이식 수술의 부작용은 대부분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데, 금연은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수술 후엔 모낭을 떼어낸 부위에 항생제 연고를 주기적으로 도포해 모낭염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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