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제니 쓴다고 '이것' 따라했다간… 여드름 생길 수도

이해나 기자

[스타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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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사진=제니 인스타그램 캡처
피부 관리를 위해 '토너패드'를 자주 쓰는 사람들이 있다. 토너패드는 솜에 토너(스킨)를 미리 적셔 판매하는 제품이다. 지난 14일 블랭핑크 제니(28)가 토너 묻힌 솜을 얼굴에 올려놓은 사진을 공개해 더 화제가 됐다. 실제 피부관리용 팩 대신 토너패드를 얼굴에 올려둬서 수분 공급, 피부 진정 효과를 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토너패드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토너패드로 인한 부작용은 솜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토너패드로 각질 제거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강한 세기로 피부를 문지르는데, 이때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피부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패드의 거친 면을 이용해 센 강도로 얼굴을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심하게 가해진다. 결과적으로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길 우려도 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이 거칠한 소재의 토너패드를 과하게 사용하면 모공이 계속 자극돼 모공이 건조해지면서 결국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흔히 닭살이라 불리는 모공각화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이다. 피부에 발적, 두드러기가 나타나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려면 깨끗이 씻은 손으로 토너를 바르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손으로 토너를 바르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부드러운 솜이나 토너패드를 사용하는 대신 세게, 자주 쓰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패드를 사용하다가 피부염이 생기거나 발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 패드로 얼굴을 문지르기보다 특별히 더 건조한 부위에 토너패드나 토너 묻힌 솜을 3~5분 올려두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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