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GRAS' 세계 최다 등재 쾌거 쎌바이오텍 듀오락, 공장 직접 가보니…
지난 22일 오전 방문한 김포 쎌바이오텍 공장 발효동은 구수한 향으로 가득 차 있었다. 발효기가 연신 뜨거운 김을 내뿜었고, 그 안에서 쎌바이오텍이 자랑하는 한국산 유산균듀오락이 만들어졌다.
1995년 문을 연 이곳은 한국산 유산균 외길을 걸어온 쎌바이오텍의 뚝심이 묻어 있는 장소다. 공장에서는 균주 연구와 안전성 검증, 제품 개발·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이뤄진다. 발효기 4기가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24시간 가동되면서 연간 약 1000톤의 유산균을 생산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이 전 세계 40개국으로 수출된다. 모든 제품은 GMP, IS0, HACCP, 코셔, 할랄 등 세계 기준에 맞춰 생산되고 있다.
안전한 한국산 유산균을 만들기 위한 쎌바이오텍의 노력과 집념은 단일 기업 기준 '미국 FDA(식품의약국) GRAS 세계최다 등재'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FDA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로, 최근 쎌바이오텍은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GRAS 인증을 취득했다.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29년의 뚝심이 맺은 FDA GRAS 세계 최다 등재를 통해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기폭제로 삼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연구 개발은 물론, 미국, 중국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