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질병백과 TV] 무릎 관절염, '뚝뚝' 소리와 함께 '이 증상' 동반되면 치료해야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4/02/15 14:40
정상 연골이 남아 있을 때 치료를 받으면 손상된 연골을 회복시켜 무릎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골수자극술과 골수농출물주입술이 있다. 골수자극술은 뼈에 1mm 크기 구멍을 뚫어 골수가 흘러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골수 내에는 치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손상된 연골을 회복시켜준다. 골수농축물주입술은 환자 본인의 골반 뼈에서 골수를 채취한 후 골수 내 치유성분을 추출해 무릎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연골 손상부가 치유되고 복원되는 효과가 있다.
무릎 관절염을 진단받았다면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탁구 등 무릎에 체중이 실리고 움직임이 과한 운동 피하는 게 좋다.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도 연골에 부담을 주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무릎 건강에는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이 효과적이다.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지면 무릎에 집중되는 체중 부담을 분산시켜주고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연골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적당한 평지 걷기는 관절 내 윤활액의 순환을 도와 관절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번 헬스조선 질병백과에서는 금메달정형외과 서희수 원장을 만나, 손상된 연골 복원에 효과적인 다양한 무릎 관절염 치료법과 무릎 건강을 지키는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